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스타일/건강한 삶

생강 청 효능 - 시럽 만들기(레시피)

by 사핀치 2023. 2. 14.

생강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만들어 놓으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강 청 시럽 레시피까지. 비싼 영양제, 보충제나 화장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정량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미용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생강 레시피 이야기!


생강-포스팅-사진
생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



수족냉증이나 신진대사의 향상 등 신체의 부진을 개선하는 재료로 예로부터 한약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생강입니다.

점점 추워져 몸이 차가워지는 겨울에 특히 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로 많이 언급되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더위나 열사병 관리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 년 사계절 내내 적극적으로 가까이하고 섭취해 주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이런 다재다능한 생강섭취하는 여러 가지의 방법에 따른 효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 시 효과가 반감되므로 그것을 피하고 원하는 효과를 쏙쏙 잘 흡수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섭취 방법에 따라 다른 효과

발휘하는 효과가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 방법들을 알고 먹으면 좋습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열(혹은 건조나 찜)이 필요합니다.


생강은 열을 가하거나 건조함으로써 진저롤쇼가올이라는 성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쇼가올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와 발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는 겨울에는 생강을 찌거나 푹 졸인 생강시럽이나 청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이 시럽의 경우 초 겨울에 미리 적당량을 만들어 저장해 두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밑에 정말 간단하고 쉬운 저의 생강 청 시럽 레시피가 있습니다)

생강 그 자체를 갈아서 홍차 등에 넣어 음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자체를 익히지 않고 먹는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차에 넣어 먹는 경우에는 생강에 열을 가해서 시럽이나 청으로 만든 후에 타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 몸을 식히기 위해서는 생(生)으로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진저롤이라는 성분에는 열을 식히는 효과가 있어 무더운 여름에 뜨거워진 몸과 더위를 해소하게 해 줍니다.
진저롤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몸을 덥힐 때와는 반대로 가열하지 않고(익히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질 좋은 생강을 껍질 그대로 갈아 두부나 소면등에 얹어서 섭취할 경우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식욕증진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입맛이 없는 더운 여름에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신체를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싶을 때 평소에 생강을 섭취하면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또 다른 효과들과 그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생강의 효과와 효능

생강이 갖고 있는 많은 효능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봤습니다.

- 혈액 순환을 개선시킵니다.

- 면역력을 향상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 항산화작용

- 활성산소 억제

- 소화기능을 개선합니다.

- 항염과 항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노화 방지

- 대사를 향상합니다.

- 감기를 예방합니다.

- 진통작용이 있습니다.

등등...

생강에는 혈류 촉진 작용이 있어 체내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내장도 건강해집니다. 또 갑자기 감기 기운이 올라오거나 피로해져서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활성 산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노화 예방(안티에이징)에도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도 체지방을 분해하여 근육에 쓰이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 유리지방산으로 변화시키거나 위장을 정돈,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좋은 효과들을 많이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식생활 속에 생강을 더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편하게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생강 시럽, 청 레시피


생강을 채를 치거나 편으로 썰어서 청을 담그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 방법은 차로 끓여 먹는 경우가 많거나 음식에 넣어 먹기 편하게 만 가지고 생강 시럽(진저 시럽 생강 청)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초 겨울에 만들어 두고 겨울 동안 생강차를 타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강은 위에 적어놓은 몸에 좋은 효과들이 여러 가지로 많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인지 겨울에 특히 차로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생강 껍질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껍질을 꼭 벗겨내야 합니다!

1. 원하는 분량만큼 준비한 생강의 껍질을 제거합니다.

2. 생강 껍질을 전부 벗겨냈으면 이제 깨끗이 닦아서 강판에 갈아줍니다.

하지만 푸드 프로세서가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좀 더 빨리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나 물을 같이 준비해 두었다가 갈 때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안 넣고 갈 때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잘 갈립니다)

3. 이렇게 몇 번에 걸쳐서 간 생강은 전부 면보자기나 베보자기에 싸서 꽉 짜주면 됩니다.

4. 그대로 30분에서 한 시간가량 놔두면 녹말이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녹말을 빼고 쓸 거기 때문에(녹말에 쓴맛이 있습니다) 녹말을 빼고 남은 물이 얼마나 되는지 양을 일단 재봅니다.

5. 제 경우 다 짜서 녹말제외하고 얻은 생강즙이 1.5리터였습니다. 이것의 3분에 2인 1리터 부피의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설탕의 용량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1:1 등...)

6. 이제 끓여주면 되는데요. 처음 끓일 때까지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이제 불을 중불로 줄여서 조려주면 됩니다.

저는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끓이는데 더 오래 끓이시면 더 진한 생강 시럽, 생강 청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자 마무리 단계입니다.

소독된 유리병(잼병등)을 준비해 두시고 거기에다가 끓여준 생강물을 넣어주면 끝입니다!

저는 끓는 생강물을 뜨거운 채로 병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 담아준 후에 뚜껑을 닫으면 그 안이 약간의 진공상태가 돼서 균(?)이 좀 덜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기분이라서...


생강 시럽(생강 청)은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이나 홍차, 탄산음료, 술 등에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단맛이 부족하다면 꿀이나 다른 시럽을 추가하여 취향대로 당도를 조절해서 섭취합니다.

또한 요리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생선조림등의 요리를 할 때 넣어서 비린내를 제거해 줍니다. 시럽, 청의 경우 양념에 골고루 섞여 스며들기 때문에 특히 조림에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생강 시럽과 간장으로 불고기 양념을 해도 훌륭하며, 오일+간장+식초+단맛으로 만든 생강시럽으로 샐러드드레싱이나 차가운 양념장으로도 활용가능 합니다.





마치며,


사계절 내내 좋은 효과를 주는 생강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강 시럽. 만드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으니 수제 생강 청 시럽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일산 코스트코 필수템 장보기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텀블러 세척, 사과 세척에 베이킹소다 추천!

비타민씨 메가도스 - 시지 않게 먹는 간단한 복용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