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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생활 정보

일산 코스트코 필수템 장보기

by 사핀치 2022. 12. 26.

안녕하세요? 어제 일산 코스트코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다른 식재료들은 여러 곳에서 구입하곤 하지만, 몇 가지 상품들은 꼭 코스트코에서만 삽니다. 거의 이 두 가지 이유 중 하나인데요. 코스트코에서만 팔거나(커클랜드 시그니처), 코스트코 상품이 더 맛이 좋아서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주기적으로 사다 나르는 식료품 중에 이번에 사야 하는 장보기의 목표였던 아이템 4가지를 사면서 처음으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만 집에 와서 보니 엉망이었습니다.

일산-코스트코-매장입구-이미지
크리스마스에 코스트코 장보기!



그렇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아 그리고 간단한 상품 소개와 후기도 씁니다.


코스트코-줄을-선-사람들-이미지1코스트코-줄을-선-사람들-이미지2코스트코-줄을-선-사람들-이미지3
난로 옆은 입구가 아니라 출구입니다. 입구는 건물 끝에 저 모서리를 돌면 나옵니다.



엄청 추웠던 날. 항상 있는 코스트코 웨이팅.


날이 엄청 추웠는데 크리스마스여서 그런지 주차장 입구부근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 난로 같은 거는 따뜻했는지 어쨌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냥 추워서 빨리 들어가고만 싶었습니다. 줄 서 있으면서 좀 걱정했지만 줄이 빨리빨리 줄어들어서 다행! 금방 들어갔어요.


바람을-막아주는-커튼-이미지
안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런 비닐장막커튼(?)이 입구랑 출구에 각각 달려있던데 찬바람 들어오고 하는 걸 막아주는 용도로 달아놓은 거겠죠? 아무튼 비닐커튼(꽤 무거움)을 지나서 카트를 끌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갑니다.

지하 2층에 내려가면서 보는데 생각보다 한산해 보였습니다.


코스트코-내부-이미지1
내려가면서 보이는 의류들. 가끔 나이키 티 같은 거 할인할 때 사면 좋더라고요.

 




오늘 구입할 것!


저의 오늘 목표물들은

  • 수지스 닭가슴살
  • 커클랜드 프로틴바
  • 아몬드 밀크
  • 블루베리 베이글


이렇게 4가지였는데요.


코스트코-내부-이미지2코스트코-내부-이미지3
아몬드 밀크 담으러 가는 길. 생각보다 정말 한산합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 중 하나죠. 아몬드 밀크! 이것을 넣으면 이 층에서는 볼일 끝!


커클랜드-아몬드밀크-이미지
이 제품도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사실 요즘 가격 안 오른 제품들이 없죠. 다 올랐어요.



저는 이걸 우유나 두유 대신 섭취하는데요 보통은 기본으로 마시진 않고, 거의 90%를 프로틴 파우더(단백질 파우더)를 타먹는 용도로 사용하고 가끔 시리얼 타먹어요.

그리고 또 아주 가끔 크림 파스타 먹고 싶을 때 우유나 생크림 안 넣고 아몬드밀크+콜비잭치즈를 주재료로 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많이 찾는 아몬드 브리즈 같은 달콤한 맛은 단 1그램도 없으니 처음 시도 하는 분들은 알아두세요!

저는 코스트코에 오기 전에 꼭 필요한 것만 메모해 가지고 가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보다 보면 전부 다 사버리고 싶어 지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메모는 필수!

일부러 시간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고 살짝 촉박하게 오기도 하는 식으로 과소비를 지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장 보는 시간은 계산대 줄 기다리기, 에스컬레이터 이동시간을 포함해도 보통 30분 안쪽입니다.

자주 구입 하는 것들이기도 하고, 진열 위치가 매번 조금씩 바뀌는 제품들도 있지만 바뀌는 위치도 전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프로틴바 빼고요) 항상 정해진 위치에만 딱 딱 들리는 것으로 코스트코 장보기를 빠르게 클리어합니다.

 

코스트코-내부1-이미지코스트코-내부2-이미지
위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에 카트들이 줄줄이 줄을 서 있었어요.



아까 입구에 이어서 2차 줄 서기! 조금씩 슬금슬금 이동후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지하 1층) 올라갑니다. 지하 1층의 나머지 3가지 제품 사진의 순서는 제가 움직였던 동선 순서입니다.


수지스-닭가슴살-이미지
할인이니까 더 담고 싶었지만, 평소대로 2개만!


에스컬레이터 올라오자마자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제품이에요. 수지스 닭가슴살 1kg인데요. 운 좋게도 오늘 1700원 할인 중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냥 아무 데나 넣어서 거의 주식처럼 먹어요. 샐러드, 빵, 수프 등등 야채 볶을 때도 햄이나 붉은 고기 대신에 넣기도 하고요. 90g~120g 정도로 한 덩이씩 소분되어 있는 데 사용하기 간편해서 좋아요. 맛도 괜찮고, 적당히 짭짤합니다! (페퍼콘맛도 맛있어요)


코스트코 베이글 추천! 맛있음 + 가성비

 

두 봉지에 이 가격. 6990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제품.



그다음은 블루베리 베이글인데요. 솔직히 큰 마트 베이글 중에는 코스트코 베이글이 제일 맛있어요. 이때는 다 팔렸는지 블루베리만 없어서 플레인베이글로 선택.

사실 원래는 플레인 베이글만 먹었었는데 평소에 달달한 빵 먹고 싶을 때 블루베리 베이글 먹다 보면 중간에 그 조금 있는 블루베리의 단맛으로 욕구가 충족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 번갈아가면서 매번 사 먹는 제품이에요.

쓰다 보니 오늘 쓰는 거는 간단한 제품 후기 같은 느낌이네요.
할 수 있다면 다음에 좀 더 자세한 리뷰도 써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코스트코 베이글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4가지 맛이 있는데 4가지다 괜찮아요. 일산점의 경우 시나몬 베이글은 재고가 있다 없다 하는 편이에요. 저의 최애는 플레인 베이글이고 그다음으로 블루베리-어니언-시나몬(그냥 플레인에 시나몬파우더 뿌려먹는걸 더 좋아함)이네요.





커클랜드-프로틴바-이미지
왜 이런 구도로 찍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코스트코 장보기 동선의 마지막에 담은 제품! 바로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 중 하나인 프로틴 바(단백질 바) 인데요.


일산 코스트코에는 이 프로틴 바 제품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전에는 한 박스씩만 계산할 수 있었어요. 품절인적도 많았고요. 그래서 가기 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품 입고 문의를 하고 간 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보니까 이것도 5000원 할인이었네요? 계산할 때까지도 몰랐는데 지금 사진 편집하다가 계산서 사진을 보니까 자사쿠폰 5000원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세일을 따로 확인하고 오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두 제품이나 할인받았습니다.



커클랜드 프로틴 바(단백질 바)는 생각보다 꽤 호불호가 강한 제품이에요. 단백질 특유의 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고, 너무 달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너무 딱딱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브라우니-프로틴바-이미지
브라우니바. 이렇게 반씩 나눠서 먹을 때도 있다.



저는 쫀득한 식감의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대체식품으로 이용하는 제품이고요. 정말 단맛이 강하고 쫀득해서 초콜릿바(tmi:미니 핫브레이크 너무 맛있음. 매일 100개씩 먹고 싶음.) 같은 거 먹고 싶을 때 당충전을 확실하게 해 주고, 단백질 함량이 매우 좋아서 이것 역시 저의 코스트코 필수템 중 하나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를 기억해 보면 무조건 브라우니바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초코청크쿠키도우바를 조금 더 좋아해요.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계산 줄 서기. 일산 코스트코 계산 줄은 어느 날이든, 어느 시간대에 와도 항상 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코스트코-계산대-이미지1코스트코-계산대-이미지3코스트코-계산대-이미지2
저는 어쩐지 항상 왼쪽에 가깝게 줄을 서는 느낌입니다.






마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이번에 간단한 상품 리뷰한 것들은 활용방법 (레시피등)을 포함하여 좀 더 자세한 리뷰도 생각 중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코스트코-카트-이미지
계산 다 하고 포크 베이크도 당연히 포장해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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