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야채나 채소 허브 과일 등의 효과와 효능에 대한 글을 몇 가지 썼었는데 이런 것들을 제가 공부하고 블로그에 정보를 정리하고 또 함께 나누려고 글을 올리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다 만병통치약이다...
뭐 안 좋은 게 없습니다. 몸에 다 좋고, 항산화, 항염, 항암, 혈액순환에도 좋고 또 당뇨에도 좋고 고혈압에 좋고 피부에도 좋고 등등... 정말 전부 말 그대로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가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채소나 야채 과일 이런 자연이 주는 것들에 좋은 것들이 많을까? 그리고 혹시 이런 것들에 공통점이 뭘까? 등등.. 그리고 또 어려운 단어들... 평상시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도 많죠. 폴리페놀, 루테인, 지아잔틴, 리코펜 이런 것들...
이런 모든 것들을 모아서 알아보고 궁금했던 것들을 한번 짚고 넘어가자 싶어서 오늘, 이런 글을 씁니다.
항산화제 그리고 항산화 항염 항암 이런 작용을 한다는 식물에 있는 그런 물질들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이런 것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식물에서 항산화 항염 항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크게 분류해 보면 폴리페놀(Polyphenol)과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비타민(Vitamin) 이 세 종류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폴리페놀 안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페놀산(Phenolic acid) 탄닌(Tannin) 이런 종류가 있습니다.
- 카로티노이드 종류에는 알파, 베타카로틴(Alpa, Beta carotene) 리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 지아잔틴(Zeaxantine)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은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도 잘 알다시피 비타민A B C D E K...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정도가 크게 분류해서 식물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Antioxidants)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이 이런 물질들을 갖게 된 이유를 찾아보자면 식물의 특징을 보면 알게 됩니다. 식물은 움직일 수 없게 창조되었고 햇빛과 공기 그리고 물 땅속에 있는 약간의 양분을 가지고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종족을 번식시켜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물이나 인간은 먹이를 찾아가기도 하고 적과 싸울 손과 이빨이 있기도 합니다. 또 추우면 집이나 굴에 몸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방어의 기능이 전혀 없고 자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식물은 나름대로의 살아남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는 다른 동물의 접근을 방해하는 가시(그것도 여러 종류의 가시가 있죠)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 그리고 심지어 어떤 식물들은 독성을 내기도 하여 자기 몸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 여러 가지 무기들 중에서 세포들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무기에 속하는 물질이 바로 위에 설명한 물질들입니다.
이런 항산화제는 식물들이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만들어내지만, 광합성을 하게 해주는 그 햇빛의 자외선이 식물들에게도 해가 되기 때문에 그 자외선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런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고 자기 몸을 보호하게 됩니다.
또 뿌리나 줄기잎들이 물이나 공기 속에서 양분을 얻어낼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서 미생물부터의 보호, 또 다른 병충해로부터 보호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껍질 세포들이 두껍게 되기도 하고 거기서 화학물질들이 이런 항산화물질들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보고 내린 결론은,
그렇다면 먹을 수 있는 모든 식물들에는 이런 것들이 조금씩 다 들어있지 않을까? 다들 방어를 해야 하니까! 그래서 다른 것들도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고 사람들이 연구하지 않았을 뿐이지 다 이런 기능들이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식물을 음식으로 삼아온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경험과 지혜로 이런 물질들이 사람에게 이로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폴리페놀 이라던지 이런 이름들을 붙이면서 더욱 연구를 하게 됐겠죠.
그리고 길에 있는 잡초들, 민들레 엉겅퀴 이런 것들이 약효가 더 좋다는 사실... 이런 얘기는 척박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더 애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해보고 싶은 것
그 효능이 좋다는 야채나 허브 알뿌리 음식등...
이런 것들이 들판에서 여러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했던 아이들과, 딱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빨리빨리 성장하도록 그에 맞는 비료와 살충 살균재료를 준 그런 아이들이 있다면 어느 쪽이 이런 항산화물질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까요?
당연히 자연 속에서 큰 아이들이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돈을 더 내고 비싼 유기농 식품들(오가닉)을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유기농식품이라고 해서 어디까지가 정말 유기농인가... 까지 확장되면 정말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말로 자연 속에서 키워낸 음식 재료들은 우리의 몸에 확실히 좋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글에서는 위에 적었던 폴리페놀 루테인 등의 구체적인 성분이나 아니면 항산화나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준다 등의 자세한 이야기는 쓰지 않았습니다만 다음글 또 다다음글에 앞으로도 여러 가지 관심 있는 것들에 관해 글을 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보면 볼수록 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느낀 분도 있겠지만 항상 유행하는 건강식품은 따로 있습니다.
요즘은 '뭐'가 좋다더라, '노니주스'가 좋다더라... 또 갑자기 아로니아가 유행을 했다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건강식품이 있다는 거 눈치채신 분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것은 보통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나 제약회사 이런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sns나 tv에 홍보나 광고를 띄우기 시작하면 그 제품이 화르륵 유행을 했다가 또 어느 순간 사그라들었다가 이렇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관심이 있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분은 이런 것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건강한 많은 음식들...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어서 잘 먹으면 사실 그걸로 충분합니다. 유행을 따라서 이거 샀다가 이거 아직 다 안 먹었는데 또 다음에 누가 저거 좋다고 하니까 저거 샀다가...
집에 쌓여있는 건강보조식품들이 이것저것 너무나도 많은데 그런데도 또 누가 뭐 좋다더라 하면 그걸 또 먹고 싶을 수는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다 좋아요. 다 좋기 때문에 그냥 있는 거 열심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주관 있게 좋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하나 샀다면 이것을 다 끝내고, 다음번에 또 좋다고 하는 것을 하나 구입해서 끝내고 이렇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자연이 주는 선물들은 다 좋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공부도 하고 정보도 찾아보고 하면서 잘 이용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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