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 유명 디저트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CU가 함께 콜라보해서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엄청 핫하죠? 요즘엔 브라우니 맛도 나왔다고 하는데 우선은 기본 약과쿠키를 구매하여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MZ세대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요즘 디저트계는 약과를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약과를 메인으로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물밀듯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클래식한 약과는 중장년층 간식이라는 인식을 넘어선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죠.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의 경우 편의점과 콜라보하여 공장 대량생산한 약과쿠키의 맛은 어떨지 궁금한 것도 있었지만 일단 편의성이 넘사벽이어서 쉽게 구매가능한 것이 제일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동네마다 골목마다 CU편의점이 흔하게 다 있으니까요.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대단한 인기!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조사해 보았는데 판매시작 5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모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약 한 달간 판매될 예정으로 준비된 물량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인기폭발 현상으로 인해 공급량 부족으로 주문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일이 반복되었다고 하고요.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의 뜨거운 판매로 당시 CU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배 증가했고 약과를 함유한 상온 디저트 전체 매출도 88.5% 급증하여 매출이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찹쌀을 주원료로 만든 약과는 중장년층의 간식으로 널리 여겨졌지만 이웃집 통통이약과 쿠키는 2030 MZ세대의 열광이 특징입니다.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품 출시 후 수백 건의 구매인증과 후기가 올라왔고, CU의 연령대별 제품 판매량 분석에 따르면 20대와 30대가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약과의 주요 고객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의 비중은 5%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맛과 기성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약과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제 생각에 약과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기본 마카롱의 뒤를 이어 기본디저트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고요. 증거로는 정말 다양한 약과+디저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쿠키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최근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2차로 '브라우니 약과 쿠키'를 새로 내놓았고 이 제품 또한 1차 물량 10만 개가 사흘 만에 매진 됐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인기입니다.
저도 다음번에 브라우니 약과 쿠키도 구매해서 먹어 볼 예정입니다. 기본 약과 쿠키의 맛이 꽤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가격
2500원입니다.
쿠키나 빵 스낵과 비교하여 디저트나 군것질로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은 결코 아닌 것 같지만 약과와 쿠키를 따로 놓고 생각하면 또 딱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한 2500원입니다.
1. 쿠키 2000원 약과 500원
2. 쿠키 1800원 약과 700원
3. 쿠키 1500원 약과 1000원
이렇게 예시로 다양한 예시를 놓고 보면 어떤지 2500원이 그렇게 비싼지 않게 느껴집니다.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칼로리
총 내용량 115g, 479 kacl
나트륨 | 106mg |
탄수화물 | 83g |
당류 | 35g |
지방 | 14g |
트랜스지방 | 0.2g |
포화지방 | 4.6g |
콜레스테롤 | 23mg |
단백질 | 5g |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얼먹 후기
저는 구입하자마자 냉동실에 넣은 뒤에 까먹고 다음 날 꺼냈는데 처음부터 살짝만 얼리는 게 더 간단할 것 같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에는 거의 돌덩이처럼 매우 딱딱하고 절대 깨물어지지 않아 섭취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상온에 두고 15분쯤에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포장지를 제거하고 약과쿠키를 꺼내서 전체모습을 처음 봤을 때 눈에 띈 것은 약과의 '반질반질함'과 쿠키의 꽤 큰 크기였습니다.
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밑에 쿠키랑 약과의 두께가 비슷합니다.
약과쿠키를 반 정도 먹어본 뒤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딱딱+꾸덕에 쿠키의 두터운 알갱이가 씹히는 느낌으로 꽤 거칠고 묵직한 정도의 식감과 질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냉동실에서 꺼내고 15분 뒤에 먹은 '얼먹'의 식감과 질감으로 상온에서는 또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약과의 밑을 받치고 있는 쿠키가 가볍고 부드러운 타입의 쿠키가 아니고 약과도 기본적으로 특유의 쫀득함과 묵직함이 있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먹어보아도 어쩐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맛은?
(맛은 개인 취향차이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어쩐지 맛동산+로투스 쿠키+시나몬 파우더 이 세 가지가 잘 머무러 진 맛있는 맛이 납니다. 계속해서 먹다 보면 약과 특유의 기름진 맛과 느낌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약과(달콤)+쿠키(달콤)의 조합이기 때문에 당연히 꽤 달지 않을까 생각하고 먹었지만 제가 얼먹으로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아주아주 달지는 않아서 의외로 먹기 수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차 있을 수 있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쿠키의 끝 부분, 그러니까 쿠키 원모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좀 더 도톰하고 바삭+딱딱하고 어쩐지 더 단단하게 쿠키가 뭉쳐있는 느낌이어서 어쩐지 더 중독적이었던 느낌으로 솔직히 오로지 '맛'만 따지고 보면 약과보다는 시나몬 맛이 나는 쿠키층이 더 맛있었습니다.
위에 예상한 가격에서 약과 가격 빼고 이 쿠키만 따로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약과는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약과로 제가 먹어봤던 약과들을 생각해 보면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딱 중간맛의 약과였습니다.
추천도: 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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