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칫솔과 좋은 치약으로 양치질만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치아건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고른 치열은 물론 치열이 조금이라도 안 좋다면 더더욱 필수로 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치실질입니다.
사실 제가 최고로 치는 치실의 왕! 사용해 본 5~6가지 치실중의 1위는 닥터텅스 치실이긴 합니다만 코스트코 구강코너 쪽에 가면 항상 민트색의 케이스가 눈에 띄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구입해 보고 직접 사용도 한 달 이상 해본 후기를 적어봅니다. 네 솔직히 케이스가 네모+동글해서 끌렸습니다. (치실 케이스 예쁘면 기분이 좋은 사람)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의 모양과 질감
일단 굉장히 독특합니다. 보통 치실의 형태가 통통해지거나 두꺼워지는 것도 많고 얇게 여러 가닥 뭉쳐지는 것 등등 꽤 많은 형태의 치실을 사용해 봤었는데 이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같은 경우 처음 보는 모양으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길고 납작한 비닐 같은 느낌을 주는 모양인데요. 이게 사용하다 보면 약간 사용감에 차이가 있긴 하더라고요.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의 사용감
개인적으로는 넓은 면을 일자로 해서 치실질을 해야 좀 더 개운한 느낌이 나고 세로로 진입하면 왠지 기분상 덜 개운한 느낌이 납니다.
이 사용감의 차이는 모양보다는 질감 때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굉장히 부드럽고 얇은 전기테이프? 공작테이프? 비닐? 같은 질감이라 미끈미끈해서 이 사이사이에 굉장히 잘 들어간다는 이점이 있지만 너무 낭창거려서 잘 닦이는지 약간 모르겠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라이드 치실을 사용할 때는 치실의 납작한 부분을 신경 써서 가로로 잘 넣어서 치실질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용감 또한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이 재질과 사용감으로 인해 매끈하고 부드러운 치실질이 가능한 점 때문에 이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런 매끄러운 사용감 덕분에 치아 사이가 많이 좁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치실인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케이스부터 민트색에 이름에도 '민트'가 들어있는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 민트는 강한 민트 치실은 전혀 아닙니다.
굉장히 은은하고 부드러운 민트입니다. 그래서 간혹 민트가 강한 치실을 사용할 때처럼 화한 느낌은 거의 없다시피 하여 이 부분은 민트가 센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불호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딱 깔끔한 무난한 정도의 사용감을 주는 부드럽게 스쳐 지나가는 민트 치실입니다.
약국이나 편의점, 드럭스토어등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오랄비 기본 치실(동그란 거 아시죠?)의 사용감이 50점이라면 이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의 경우 75점입니다. (사용감에 개인차이 있을 수 있음)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의 아쉬운 점 한 가지
납작한 모양에 의한 사용감의 차이는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개운한 느낌을 위해서 가로로 넣어서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소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한 가지는 좀 정말 아쉽습니다. 바로 '잘 늘어나서 잘 끊어진다'는 점입니다.
저는 약간 꼼꼼한 치실질을 지양하는 편이라 평균 1분 30초 정도 전후로 치실질을 하는 것 같은데요. 상악 부분의 치아 사이를 훑고 나면 치실이 끊어지는 경우가 10번에 3~4번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 건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재질이 굉장히 매끈매끈 얇고 부드러운 재질이라 이게 굉장히 잘 늘어나는데 최대한 글라이드 치실을 휘감은 손가락에 힘을 빼고 사용하면 좀 괜찮더라고요.
보통 치실질 할 때 당기는 힘이라던가 기본적으로 손가락에 감고서 그 텐션으로 치실질을 하는데 다른 치실들 보다는 힘을 30% 정도 덜 주고(덜 당기고) 치실질을 하는 것으로 똑같이 늘어나기는 해도 끊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잘 늘어나면서 끊어지는 것은 힘의 조절로 인해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는 부분 같습니다.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 민트 가격
구입당시 마침 할인 중이어서 코스트코에서 6개 만원 중반대(만 육천원정도)? 정도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이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 민트의 할인 간격은 2개월에서 4개월 사이에 한 번씩 할인하는 품목 같습니다. 아주 자주 할인하는 품목은 아닌 것이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갈 때마다 구입하려고 보면 할인 안 하고 하다가 이번에 운 좋게 타이밍 맞아서 구입했네요.
할인가에 사면 딱 적당한 가격의 치실같습니다. 사용감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고요.
코스트코 갔을 때 할인한다면 구입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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