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파는 미니 초코 프레첼의 간단 감상과 함께, 저의 최애 과자 이야기도 조금 합니다.
신상 디저트나 과자들이 정말 넘쳐나는 요즘, 갑자기 옛날과자, 그중에서도 소라과자가 먹고 싶은 생각이 나버려서 gs25에 갔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많이 듣던 이름의 과자가 제가 찾던 소라과자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
일단 패키지는 매우 심플한 편으로 '나 초콜릿 맛!'을 알려주는 전체적인 색감과, 하단 중간 부분에 위치한 [단짠단짠 완벽초코 프레첼] 이란 문장으로 맛을 미리 예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민은 짧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은 빨랐습니다.
'궁금하니까 먹어보자!'
초코프레첼 스타일의 과자는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초코프레첼 종류를 이 제품으로 처음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먹방 브이로그를 자주 보는 편이라 과자의 이름은 매우 익숙했어요.
열면 제일 먼저 코코아 향이 조금 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은 적은 편이었지만, 패키지 자체가 작은 사이즈였기에 그것은 이미 예상했던 사실이었죠.
첫인상은 딱 예상한 만큼 단단하고 바쟉한 느낌이에요.
단단한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는 프레첼을 깨물어 먹는데, 소금기가 있는 프레첼 과자와 함께 같이 어우러지는 초콜릿의 맛이 적당했고 끝맛은 '단짠+고소함'으로, 어린아이들 보다는 학생들이나 성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사실 원래 '프레첼' 과자도 좋아하고 초콜릿도 좋아하기 때문에 두 개가 합쳐져서 '프레첼+초콜릿'이면 당연하게 맛있어야지! 란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하고 먹었는데도 짭짤한 프레첼 구운 과자 특유의 향과 식감이 초콜릿과의 궁합이 좋더라고요.
다른 브랜드의 '초코프레첼' 과자들도 궁금해지는 맛이에요.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강한 단맛이나 짠맛에 익숙하다면 좀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제 입맛에는 적당한 단짠의 조화로움으로 앞으로 열 번은 더 사 먹을 거 같은 맛. 최고!
마지막으로,
다이제초코(최고의 과자)
죠리퐁(쿠팡에서 한 박스 시켜 먹은 전적이 있음)
꼬북칩(모든 맛 다 좋아함)
닭다리너겟(참고로 특히 닭다리너겟은 동네슈퍼나 편의점보다 다이소가 쌉니다.)
뜬금없지만 적어보고 싶었던 저의 최애과자 리스트이며, 이제부터 초코프레첼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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