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 두 가지 모두 파우더형 제품으로 하나는 코스트코에서 산 머슬팜 컴뱃 프로틴 파우더 (초콜릿우유향)이고 하나는 얼마 전 간식 겸 먹으려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시크리터 단백질 쉐이크 곡물 맛입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단백질 함유량입니다.
컴뱃의 경우 1회3 5g에 단백질 25g이며 시크리터는 1회 40g당 13g입니다. 그래서 컴뱃은 아침 식사 후 먹거나 운동 후에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고 시크리터는 출출할 때 간식용으로 먹고 있습니다. 제품마다 장단점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프로틴을 두 종류나 두고 먹는 것이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프로틴 제품 리뷰 시작합니다!
컴뱃 프로틴 파우더의 맛은?
맛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은 물과 우유의 차이고 물에 타서 먹으면 그냥 초코프로틴파우더맛이며 우유에 타서 먹어도 초코프로틴파우더맛이지만 우유와 함께 할 때 좀 더 고소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이쪽의 맛이 더 좋은 편입니다.
솔직히 식단을 조일 때는 우유에 타서 먹으면 초콜릿 우유는 아니지만, 그 언저리의 느낌을 맛보게 해주는 단비 같은 음료가 되므로 맛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지만, 평상시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을 때에는 음... 그냥 달콤한 코코아프로틴맛 하면서 먹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외에 초콜릿맛 프로틴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의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확실한 건 맛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연한 코코아프로틴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유와 먹으면 맛이 3배 정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프로틴맛'이 라고 하는 게 어떤 건지는 저도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제티나 네스퀵류의 초코파우더맛은 절대 아닙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쉐이커가 필요하다
컴뱃 파우더는 액체에 닿으면 굉장히 뭉치기 때문에 반드시 쉐이커가 필요하며 없을 경우 그냥 텀블러에 넣고 흔들어도 적당히 풀어지기는 합니다만 사실 여기서도 약간의 맛이 차이가 나게끔 하는 것이 바로 쉐이커볼입니다.
이 쉐이커 볼을 넣고 흔들어 주면 훨씬 짧은 시간 안에 파우더가 액체와 함께 잘 섞이며 질감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특히 우유로 프로틴 셰이크 제조 시 부드럽고 세밀한, 말 그대로 쫀쫀한 거품이 쉐이크 내부 공기 층층에 생겨서 정말 프로틴'쉐이크'를 먹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맛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싶다면 우유와 함께하는 쉐이커+쉐이커볼 조합을 거의 99% 필수로 추천합니다.
쉐이커로 잘 흔들어 준 프로틴 음료는 그 풍성하고 밀도 있는 부드러움으로 인해 업그레이드된 맛에 만족하며 마실 수 있습니다. 쉐이커 볼이 들어있는 텀블러는 아이허브나 쿠팡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최고의 가성비 마켓 다이소에 가면 그보다 더 저렴하게 2000원에서 3000원대에 다양한 쉐이커들이 있습니다.
컴뱃 프로틴 파우더 장단점
- 장점
1. 1회 섭취 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스쿱 35그램에 단백질 25그램)
- 단점
1. 더 맛있게 먹으려면 물 제외한 액체(두유 우유 아몬드밀크 등)와 쉐이커볼 거의 반 필수입니다.
2. 프로틴 제품들 특유의 '프로틴'맛이 납니다.
- 머슬팜 컴뱃 프로틴 파우더 (초콜릿우유향) 영양 기능 정보
| 1회 분량: 1 스쿱(35g) 열량: 135kcal | |
| 탄수화물 | 5g |
| 당 | 2g |
| 단백질 | 25g |
| 지방 | 1.5g |
| 포화지방 | 1g |
| 트랜스지방 | 0g |
| 콜레스테롤 | 70mg |
| 나트륨 | 150mg |
- 원산지: 미국
- 원료명: 프로틴블렌드(농축유청단백질(농축유청단백질, 대두 레시틴), 분리 유청단백질, 가수분해 유청단백질, 난백알부민, 카제인), 코코아 분말, 이눌린, 합성향료(초콜릿우유향), 정제소금, L-글루타민, 나한과 열매 추출물, 스테비아잎 추출물, 프로테아제, 구연산칼륨, 락타아제, 감미료(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L-로이신, L-이소로이신, L-발린
시크리터 곡물 맛 후기
달콤한 미숫가루 맛이 나는데 풍미가 깊고 진한 미숫가루를 생각하면 안 되고 좀 가벼운 미숫가루 맛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모르고 샀는데 파우더와 함께 씹히는 현미 볼 크런치 종류가 꽤 넉넉히 들어 있는 편으로 씹으면서 먹게끔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현미 볼 크런치는 꽤 바삭 단단한 편으로 과자 같은 식감입니다. (코코볼정도의 식감과 단단함)
글루코만난이 들어있는 단백질 파우더 - 포만감이 우수한 편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글루코만난입니다. 따로 쉐이커 필요 없이 텀블러에 물 넣고 몇 번 흔들어 주면 쉐이커볼 없이도 잘 녹아서 섞이며 설명에 쓰여있는 그대로 물 200밀리로 제조한 단백질 쉐이크는 마시는 순간부터 이미 꾸덕해져 가는데 아주 큰 포만감을 줍니다.
일반적인 프로틴 파우더랑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이 꾸덕꾸덕해지는 질감입니다. 보통 제조 후에 바로 마시는데도 실시간으로 꾸덕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몽글몽글해지는 식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크런치 볼에서 불호였지만, 이 꾸덕해지는 것은 꽤 괜찮았습니다. 꾸덕함과 크런치 볼을 함께 씹으면서 삼키게 되므로 이 제품을 구입하려는 목적이었던 간식으로 먹어주면 정말 쉽게 든든해집니다.
시크리터 단백질 쉐이크 곡물 맛 장단점
- 장점
1. 프로틴 파우더 제품 특유의 '프로틴'향과 맛이 없는 편입니다. 적당한 당도의 일반적인 미숫가루 맛!
2. 캐릭터가 귀엽다(...) 파우더 안에 함유된 글루코만난으로 인해 엄청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단점
1. 프로틴 파우더 외에 부가적인 내용물(현미? 크런치 볼)과 글루코만난으로 인한 꾸덕꾸덕함은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2. 1회 섭취 시 총단백질 함유량이 낮은 편입니다. (1회 40그램당 단백질 13그램)
- 시크리터 단백질 쉐이크 곡물맛 영양 정보
| 영양 정보 총내용량 800g(40g x 약 20회) 1회 (40g) 당 140kcal |
|
| 나트륨 280mg | 비타민B2 0.44mg |
| 탄수화물 22g | 비타민 B6 0.53mg |
| 당류 8g | 비타민C 70.56mg |
| 식이섬유 6g | 비타민E 2.81mga-TE |
| 지방 1.4g | 나이아신 4.8mg NE |
| 트랜스지방 0g | 엽산 336㎍ |
| 포화지방 0g | 아연 2.34mg |
| 콜레스테롤 0mg | 철 5.35mg |
| 단백질 13g | 칼슘 99.37mg |
| 비타민A 234㎍ RE | |
| 비타민B1 0.34 mg | |
제조원: (주)프로틴코리아
원재료명: 분리대두단백(중국산), 포도당, 11곡분말[밀(미국산), 현미(국산), 멥쌀, 검은 쌀, 보리, 쌀보리, 검은콩, 검은깨, 옥수수, 흰콩, 수수], 혼합 탈지분유(네덜란드산)[탈지분유, 탈염 유청], 치커리 뿌리 추출물, 볶음 현미, 볶음 귀리 분말, 에리스리톨, 글루코만난, 비타민 미네랄혼합 제제[제이인산칼슘, 비타민C, 푸마르산제일철, 비타민E 혼합제제(DL 알파 초산토코페롤, 변성전분, 말토덱스트린, 이산화규소), 니코틴산아미드, 산화아연, 비타민A 혼합제제(말토덱스트린, 옥수수전분, 아라비아검, 비타민A 아세테이트, DL 알파 토코페롤), 비타민 B6 염산염, 비타민 B1 염산염, 비타민B2, 엽산], 아몬드 분말, 볶음현미분말, 효소 처리 스테비아, 구연산, 구운 소금, 아미노산 혼합제제[L-아르지닌, L-아스파트산, DL-알리닌, L-로이신, L-이소로이신, L-발린, L-페닐알라닌, L-라이신염산염, L-트레오닌, L-트립토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19종 혼합유산균, 27종 과일 야채 혼합농축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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