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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생활 정보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 작년에 썼던 선크림 사용해도 될까요?

by 사핀치 2022. 12. 20.

작년에 사용하던 선크림을 사용해도 괜찮은지? 계속 쓴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진 않는지? 
선크림(자외선 차단제)도 당연히 유통기한이 있지만 한 번쯤 궁금했던 선크림에 관한 궁금증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선크림-자외선차단제-3가지-이미지
기초단계 마지막에 바르는 선크림(자외선차단제)! 겨울에도 꼭 발라줘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 가장 손쉽게 실행하는 것으로 특히 신경을 더 많이 쓰도록 해야 하는 것이 자외선 대책입니다. 하지만 햇살이 강한 여름에는 꼼꼼히 챙기며 바르던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요즘 같은 겨울에는 햇빛이 강하지 않아 자외선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선크림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요. 겨울 햇빛에도 기미나 잡티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방심하지 말고 여름과 똑같이 선크림을 꼭 바르도록 합시다!

 

 


 

 

매일 쓰고 있던 선크림의 미처 확인하지 못한 유통기한을 뒤늦게 알게 돼서 놀란적 없으신가요? 아니면 이미 선크림의 내용물이 전부 비어 버릴 때까지 오래도록 계속 사용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포함, 모든 화장품에는 유통 기한과 사용 기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대책을 위한 자외선 차단의 기초적인 지식들을 조금 더 알아보고 상황에 알맞은 선크림을 고르는 방법과 함께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의 유통 기한과 사용 기한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모든 계절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햇빛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빛(가시광선) 외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과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A, B, C 세 종류로 분류됩니다만 자외선 C는 오존층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지상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으므로 피부와 관련된 것은 주로 자외선 A와 자외선 B가 됩니다.

 


- 자외선 A(UVA)는,  겨울이나 흐린 날에도 그대로 작용하여 가장 신경 써야 할 주름이나 처짐 등의 피부 노화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구름이나 유리창을 통과하고 실내에 있어도 야외에 있는 것과 큰 차이 없이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깊숙한 진피까지 닿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겨울이나 흐린 날은 물론 집안 실내에서 맨얼굴로 휴식하며 지낼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 자외선 B(UVB)는 주로 표피에 강하게 작용하여 햇빛을 받은 후 피부가 붉어지는 등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으로 피부암이나 기미의 원인이 된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날이 흐리니까', '오늘 하루쯤은 괜찮아', '집 앞에 잠깐 나가는 정도는', '실내인데 뭐 어때?' 등등 방심하고 아무런 대책을 하지 않으면, 이들 자외선 A, B의 영향을 피부로 직접 받게 되고 나중에 큰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얼굴과 목, 손부분도 신경을 쓰면서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동시에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름-이미지 기미-잡티-이미지
꾸준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이유는, 자외선에 장기적으로 노출된 피부는 주름, 기미, 잡티 등등의 색소침착, 광노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SPF는 자외선 B, PA는 자외선 A를 막는 지표

 

자외선 차단제의 전면이나 후면에 반드시 표시되어 있는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줄임말로 자외선 B(UVB)에 의한 선번(자외선으로 인한 일광 화상)을 예방하는 힘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즉, 수치가 커질수록 선번을 예방하는 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SPF의 최대치는 50. 이는 SPF가 50 정도면 자외선이 강한 곳이나 자외선에 민감한 분이라도 자외선 B에 의한 염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줄임말로 자외선 A를 예방하는 힘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PA+(UVA 방지 효과가 있음),

PA++(UVA 방지 효과가 상담함),

PA+++{UVA 방지 효과가 매우 높음)
이와 같이 +의 수가 많을수록 예방 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

 

 

선크림1SPF선크림2SPF선크림3SPF
제가 가지고 있는 선크림은 전부 전면부에 SPF와 PA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의 유통 기한? 사용 기한?


- 미개봉이라면 사용기한은 3년, 개봉을 한 제품이라면 반년을 기준으로 다 쓰도록 하자!

화장품은 적절한 환경에서의 보관으로 3년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온도 변화가 적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전제이므로 극단적인 고온이라던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장기 보관된 경우에는 3년 이내라도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 닫힌 차내와 같은 온도 변화가 심한 환경 아래에 두면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열화가 빨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개봉을 마친 경우는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구입한 해 여름에 다 사용하는 게 제일 좋겠죠.

그리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선크림의 성분이 변질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도록 합시다!

 

 

선크림-유통기한-이미지1선크림-유통기한-이미지2선크림-유통기한-이미지3
집에 있는 선크림 세가지중 두 제품의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여러모로 쓸모가 있어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선크림을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

 

여러 곳에서 출시된 선크림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만,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실내 생활,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거나, 근처까지 쇼핑하러 나가는 등일상생활에서는 보통 SPF20~, PA++~정도를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정도의 낮은 수치의 선크림은 이중 삼중 세안 필요 없이 폼클렌징이나 단순한 비누의 사용만으로도 선크림이 잘 지워지는 듯하여  편하게 바르고 씻어내는 편이지만,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땐 클렌징 워터로 한번 가볍게 닦아낸 후에 폼으로 마무리를 하기도 합니다.

야외에서의 가벼운 스포츠나 레저의 경우 SPF와 PA 모두 어느 정도의 높은 수치가 필요하여 SPF50+,PA+++~ 정도를 권장하며, 제 경험상 워터프루프 타입의 선크림을 골라서 사용해야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에서 지낼 때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주로 러닝, 등산, 사이클)

더운 날씨에서의 레저나 해양 스포츠 등을 할 경우에는 SPF50 이상, PA++++로 젖은 피부 위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거나, 물가에서의 레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높은 내수성이 있는 타입을 골라서 사용해 봅시다.

 

- 바깥에 오래 나가 있을 경우에는 확실히 높은 수치의 선크림을 발라야 안심이 되는 느낌입니다.

 

 

손에-바르는-선크림-이미지
손등에도 잊지 말고 선크림을 발라줍니다

 

 


 

 

마치며

피부 노화의 80%자외선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든, 피부에서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졌다면, 2~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도록 합니다.

조금 더 신경 쓰고,
세심한 관리를 해봅시다.
피부 노화는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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