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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셀프 네일

네일케어: 손톱 다듬기, c 커브에 대한 이야기

by 사핀치 2023. 3. 10.

손톱이 평평한 타입의 경우 c커브를 보기 어렵고, 평균보다 납작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콤플렉스로 느끼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손톱의 단면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손톱의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 형상입니다.


손톱-다듬기-이미지-



본인의 손톱을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만들고 싶다면 'C커브'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C커브는 말 그대로 C자 모양을 한 손톱의 곡선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보기 좋은 곡선은 우리의 손톱을 더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고 좀 더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자연 네일(생손톱)이 곡선 없이 평평한 경우 손톱바디가 넓어 보여 고민인 분. 넓어 보이는 걸 커버하려고 양 사이드를 파일이나 손톱깎이로 밀어내거나 자르는 경우도 있는데 셀프케어 시 잘못된 방법을 지속할 경우 손톱에 변형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듬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스스로 케어하기에 어렵지는 않을까요? 지금부터 올바른 손톱 깎는 법부터, 다듬는 법등을 포함하여 보기 좋은 손톱을 위한 c커브를 만드는 몇 가지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손톱 셀프 케어 하기

손톱이 납작한 형태(이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포함)로 되어 있는 경우에도 사실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직접 손톱의 모양을 교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네일바디 양 사이드를 갈아버린다던가 하는 등의)은 피해야 하므로 주의점 및 시도해도 좋을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스스로 손톱의 전체적인 모양을 고칠 때 가장 좋은 점은 큰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손톱 교정 하려고 샵에 가면 꽤 금액이 높습니다. 하지만 셀프로 관리를 하게 되면 인터넷이나 다이소등에서 네일 관리 용품을 저렴하게 갖추고 일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간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사실 스스로 손톱 모양을 다듬거나 교정하는 것이 처음이라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그대로 다듬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꽤 고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톱을 다듬기 전에

평소 손톱을 깎을 때 의외로 별생각 없이 그냥 깎고 있지 않나요? 평평한 손톱인 경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손톱을 깎을 때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짧은 손톱의 단점(깊게 자르는 경우)
손톱을 자를 때 답답하거나 어떤 특정한 이유로 짧게 잘라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손톱에는 손가락 끝을 보호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너무 바짝 잘라버리면 손가락 주변의 피부가 거칠거칠해지거나 갈라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를 때 손톱 끝에 자라나 온 부분(하얀 부분)을 약간 남기고 잘라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좀 더 세밀한 컨트롤을 위해 이왕이면 손톱깎이보다는 네일 파일을 이용한 다듬기를 추천합니다.

-어떤 모양으로 다듬어야 할까?
전체적인 형상으로는 끝 부분에 흰 부분을 적당히 남겨두고 양쪽 사이드를 조금 둥글려주는 오버스퀘어 모양이나 기본적인 라운드 모양도 좋습니다.(옷차림이나 메이크업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경우 독특한 모양보다는 무난한 모양이 좋습니다.)

하지만 라운드 모양으로 다듬을 경우에는 손톱 양쪽을 너무 깊게 다듬어서 내성손톱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모양이므로 사이드를 신경 써서 적당하게 다듬는 게 좋습니다.


-손톱을 다듬는 간격 추천!
손톱은 하루에 약 0.1mm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주일에 한번 정도를 전체 다듬는 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요, 이 보다 더 자주 자르거나 다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2주 보다 더 넘어가는 경우에는 손톱이 깨지거나 찢어져서 전체 모양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손톱을 다듬을 때 기본케어도 같이 해주는 편인데 주로 샤워나 목욕 후에 기본 케어(루즈스킨이 물기에 불어서 쉽게 제거할 수 있다)를 하고 마지막에 손톱모양을 다듬는 순서입니다.

-도구 추천
위에도 썼지만 중요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으로 길이를 줄이거나 모양을 바꿀 때 사용하는 도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톱깎이보다 네일파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보통 손톱을 다듬을 때 한 번에 몇 cm씩 다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일로 갈아내도 충분하며 생각보다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한 기간인 2주마다 다듬을 경우 정말 약간씩만 갈아주면 됩니다. 그 보다 짧은 기간이면 더 금방 하고요. 또 세세한 부분(모양)을 신경 써서 다듬기도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연 네일에는 부드러운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대미지가 적습니다. 네일파일의 경우 두께와 거칠기가 제각각이므로 손톱이 얇거나 약한 경우 좀 더 부드러운(그릿수가 높은 것) 파일을 신경 써주어 선택하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톱 다듬는 법

손톱의 모양을 만들고 다듬기 전에 오일감이나 이물질 등이 없이 깨끗한 손톱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갖추어진 도구로 이제 손톱을 다듬어 볼까요?

1. 네일 파일을 사용하세요: 파일을 45도 각도(약간 비스듬히 잡으면 됩니다)로 대고 손톱의 중앙의 길이를 체크하면서 손톱 끝에 하얀 부분을 어느 정도 남겨주고 모서리를 다듬는 느낌으로 단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오버스퀘어로 만들어줍니다. 손톱 옆면을 곡선 모양으로 부드럽게 파일링을 하되 대신 스마일라인에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양 사이드가 깊어질 수 있으니 전체적인 모양을 체크하면서 다듬어줘야 합니다.

-오버스퀘어 외에 이 모양을 지칭하는 이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오버스퀘어라고 부릅니다. 이 모양은 제일 끝 높은 면은 스트레이트에 가까우면서 사이드는 살짝 둥글려주는 스타일입니다. 라운드랑 비슷하지만 스트레이트 부분의 각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2. 부드럽게 손질하기: 손톱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톱처럼 한 번에 밀고 당기면서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좌우로 움직이기도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했을 때의 이야기 이므로 천천히 가볍고 고르게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3. 버퍼 사용하기: 손톱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줬다면 버퍼나 샌딩파일을 사용하여 거칠어진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다듬으며 거스러미 제거나 표면 정리도 함께 해줍니다.

4. 마무리: 영양제, 베이스 코트, 탑코트 등을 발라주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은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네일이나 큐티클 전용 오일의 경우 건강한 손톱의 성장을 도와주면서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먼저 손톱 끝 부분(안쪽 살이 올라와있는 부분)이나 뿌리를 중심으로 오일을 발라주고 그 위에 보호+코팅의 효과로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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