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치예방 + 잇몸건강 등 장점만 많고 단점은 없는 치실
구강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그중에 가장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지만 그것과 함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좀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그게 바로 '치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치실을 처음 접했을 적에는 치실만 쓰고 나면 피가 나고 잇몸이 막 아리면서 아픈 것 같아서 엄청 기피했었는데요. 지금은 뭐 그냥 자유자재로 치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2번 많으면 3번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돌려가면서 사용하는데요. 어쩐지 저는 한 가지의 치실만 사용하면 그 치실에 좀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때그때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치실은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치실중에 하나이며 쿠팡에서 구입한 리치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제가 여태 써본 치실중에 왁스치실 종류는 한 3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중에 하나가 이 제품입니다. 그리고 여태 쓴 왁스치실종류 중에 왁스가 안 떨어지는 치실이 없었네요. 그냥 왁스 치실의 종류 특성인 듯싶습니다. 치실을 쓸 때 손 포지션을 세네 번 정도 바꿔주는데 그때마다 감았던 손가락 부분에 흰 왁스들이 묻어 나오는데 이 제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리치 민트 왁스드 치실은 사용도중에 왁스가루(?)가 가끔가다가 좀 떨어진다고 해서 사용감이 떨어지는 치실은 아닙니다. 어떤 치실은 사용감이 너무 안 좋아서 도저히 쓰지 못하고 버린 새 치실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이 치실의 떨어지는 그 왁스가루들은 떨어질 때가 있고 안 떨어질 때가 있는데 그 원인을 한통을 다 써가는 지금까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왁스가 묻어 코팅되어 있는 느낌이며 두께는 얇지도 굵기도 않은 평범한 두께입니다. 납작하게 눌려있는 모양이며 왁스 덕분에 이 사이로 매끄럽게 잘 들어가고 나옵니다.
또 민트 왁스 치실이지만 민트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치실에 대고 맡아보면 민트향이 나기는 합니다만 민트맛이라고 해야 하나 상쾌한 그런 느낌은 10번 사용하면 2번 정도 약한 민트향을 맛볼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저는 이 사이가 굉장히 빡빡한 편이라 확실히 왁스치실이 조금 더 수월한 감이 있어서 잘 사용 중입니다. 굵기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동그란 오랄비 치실보다 약간 더 두꺼운 편이며 이 두께감이 주는 약간의 둔탁함과 발려진 약간의 왁스로 인해서 슥슥 닦이는 사용감의 차이가 약간은 있습니다.
치실 사용을 처음 하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두 가지 제품 중에는 오랄비 치실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얇고 가벼워서 초보자나 어린 연령에서도 컨트롤이 쉽고 처음에는 보통 이와 이 사이에 낄 때도 힘이 많이 들어가서 피를 보기 쉬운데 오랄비 제품은 굉장히 굵기가 얇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고 잘 나옵니다.
일단 구매가 압도적으로 쉽죠. 다른 제품들은 있을까 말까 할 때 이 제품(오랄비 치실)은 편의점 약국 올리브영 등 어딜 가나 무조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견고함도 이 오랄비제품 쪽이 작기도 하고 좀 더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리치 제품은 케이스가 좀 더 크고 넓고 탱탱한 느낌이고요.
여태 써온 치실 제품들이나 앞으로도 사용할 제품들에 제가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솔직히 가격과 사용감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도 가격이 굉장히 착했었는데요. 쿠팡 로켓 직구로 이것저것 구입하다가 치실을 검색하다가 아마 저 때 당시에 2개에 3460원이라고? 놀라면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제가 운이 좋아서 세일 때 구입을 했던 건지 아니면 5개월 만에 가격이 오른 건지 잘 모르겠네요.
< 리치 민트 왁스드 치실 >
(현재) 가격 :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듯합니다. 혹시 제가 처음에 샀던 가격이 되거나 현재가격에서 좀 더 세일을 한다면 가성비 괜찮은 치실이 될지도.
사용감 : 그럭저럭 괜찮음. 아주 쾌적하거나 아주 부드러운 편은 아니나 그냥 평범하게 쓸 만한 정도.
케이스 : 현재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치실 중에는 케이스가 별로 예쁘지 않은 축에 속합니다.
(5개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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