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목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기가 쉬운데요. 칼칼하기도 하고 목구멍 안쪽이 건조하거나 평소에 답답함이 신경 쓰이는 이유로도 목캔디나 민트향의 캔디류를 찾을 때가 많습니다. 이 리콜라 캔디는 현재 목의 상태가 나쁘거나(심한 경우 목감기, 인후통 등) 캔디는 먹고 싶은데 좀 자연스러운 맛의 캔디를 먹어보고 싶다거나 특히 무설탕(슈가프리)을 찾고 있다면 정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리콜라 스위스 캔디 크랜베리 맛(농축 크랜베리 주스 0.6%, 크랜베리 향 0.4% 함유)
목캔디를 먹을 때 이왕 먹을 거 목의 상황도 괜찮아지면서 시원하고 맛있는 걸로 선택하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밑으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허브 목캔디'라고 하면 아마 세 손가락 안에 꼽히지 않을까 싶은 리콜라 스위스 캔디 크랜베리 맛(무설탕)을 리뷰합니다.
첫인상
캔디의 색과 패키지의 색이 크랜베리 색으로 매우 예쁜 것이 특징입니다.
사탕은 타원형의 모양으로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로 입에 머금는 순간 입안과 목 안쪽이 금세 산뜻해지며, 너무 맵거나 맛이 강하지 않아 크게 호불호가 없을 스타일의 허브 캔디라 모두에게 추천할만합니다.
무설탕 캔디지만 달콤함이 충분하여 다이어트 중에 일반 사탕과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리콜라 스위스 캔디 크랜베리의 맛은?
- 적절한 단맛과 크랜베리의 새콤한 맛, 허브향의 이 세 가지 밸런스가 좋고 깔끔한 뒷맛이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 은근한 시원함이 목의 긴장을 완화해 주는 느낌.
- 심하게 건조하고 까끌까끌했던 목구멍이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
- 크랜베리 맛이나 허브향, 기타 시원하게 해주는 민트나 멘톨의 향과 맛이 매우 적당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맛의 캔디류를 싫어하는 분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 목의 시원함과 입안의 상쾌함이 다 먹고 난 후에도 꽤 오래 지속됩니다.
그리고 어쨌든 종류가 캔디인지라 무설탕이긴 해도 이소말트(당 알코올)와 스테비아 배당체(감미료)로 인해 달콤한 편입니다만 다 먹은 후에는 입안이 깔끔해져 단맛이 남아있지 않아 목캔디로 먹을 때 당류 때문에 걱정과 고민이 있었던 분에게 추천할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설탕으로 제조된 캔디류보다는 확실히 단맛이 약간은 약한 느낌이 있지만 설탕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먹어서 그런 듯)
예전에는 목캔디의 용도보다는 단순히 맛과 기분전환으로 사 먹었던 캔디인데(그냥 맛있으니까) 앞으로는 목감기나 인후통이 왔을 때, 목구멍이 건조해지거나 비염 등 목에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목에 위화감이 있을 때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사탕의 크기가 어떻게 보면 딱 적당한 사이즈라 성인은 딱 좋다고 느낄 사이즈이지만 어린아이가 먹을 때에는 조금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먹을수록 동그랗고 매끈해지며 작아지는데 아이들은 이때 급하게 먹다가 목구멍에 걸리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또 잘못해서 사이드가 깨져서 녹을 경우에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입 안을 다치지 않게 천천히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콜라 스위스캔디 크랜베리맛의 제품 정보와 영양정보
- 원산지 : 스위스
- 제조사 : Ricola AG
- 주의사항 :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당알코올 때문인 듯싶습니다)
- 보관방법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원재료명 : 이소말트, 구연산, 정제수, 농축 크랜베리 주스 0.6%(고형분 0.1%), 리콜라 허브 추출물 0.5%(고형분 0.2%), 농축 블랙초크베리 주스, 스테비올 배당체, 천연향료(크랜베리 향, 멘톨 향, 블랙초크베리 향, 블랙커런트 향)
* 캔디에 함유된 스테비올 배당체는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감미료입니다.
- 블랙초크베리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 보니 아로니아(Aronia)로 꽤 익숙한 이름입니다.
[영양 정보]
총 내용량 27.5g(65kcal)
- 나트륨 0mg 0%
- 탄수화물 26
- 당류 0g 0%
- 당알코올 26g
- 지방 0g 0%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0g 0%
- 콜레스테롤 0mg 0%
- 단백질 0g 0%
마치며,
한참 목이 아팠을 때 GS25 편의점에서 2+1을 해서 3개를 사두었더니 이게 뭐라고 좀 든든합니다. 하루에 생각날 때마다 2~3알 정도 먹어주고 있는데 맛도 괜찮고 개인적으로 목이 완화되는 효과도 약간이지만 보고 있어서 앞으로도 집에 상비해두려고 합니다.
추천도: ★★★★★
'일상 생활 > 리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봉산 - 경기도 고양시 일산 (0) | 2023.02.02 |
---|---|
넷플릭스 | 나르비크 감상 리뷰(스포일러 없음) (0) | 2023.01.31 |
치실 | 쿠팡 구입 - 리치 민트 왁스드 치실 50.2m 후기 (2) | 2023.01.23 |
약과 추천 | 초례청전통식품 찹쌀 꿀 약과 (1) | 2023.01.22 |
모가프텐 플루르비프로펜 트로키 레몬 맛 - 목 아플 때 먹는 캔디 (0) | 2023.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