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프롬 해남 까만 보리 상쾌한 효소 세안제 - 각질 모공관리에 굿

요즘 클렌져, 클렌징폼 종류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합니다.

첫 번째는 주로 아침에 사용하거나 노 메이크업일 때 사용하는 약산성 젤 클렌져가 있고요.
두 번째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지우고 2차 클렌징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폼클렌져.
세 번째가 바로 이번 글의 주인공. 가루로 된 효소세안제입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있어요. 그때 사용해 봤던 제품은 이솔 그린 효소 세안제였어요. 지금도 찾아보니 아직도 잘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네요. 겉에 케이스정도만 바뀐 것 같더라고요.

최근에 딥클렌징과 피부에 각질 때문에 효소 클렌져에 다시 관심이 가서 같은 제품으로 또 사볼까 하다가 다른 제품 사용해 보고 싶어서 쿠팡에서 구입 후 사용 중입니다.

현재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토니모리 제품이고요. 정식 명칭은 "프롬 해남 까만 보리 상쾌한 효소 세안제"입니다.

살짝 불투명한 통에 효소 세안제 가루가 들어 있어요. 왼쪽은 상자.

효소 세안제, 파우더 클렌저를 쓰면 좋은 점이 뭐길래 사람들이 사용하는 걸까요? 이것에 대해 써놓은 글이 있어요.

▶효소 파우더 클렌저로 클렌징하면 좋은 이유(모공, 각질 등)

제가 최근 다시 찾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하지만 간단하게는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를 좀 더 신경 써서 딥 클렌징하고 싶었고, 또 사용 당시 부담 없는 각질제거에 좀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또 모공관리에 꽤 괜찮은 효과를 봤다는 생각이 나서였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손에 쥐었을때 이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세안제를 한 가지만 쓰는 게 아니어서 아직 반도 다 사용하지 못했는데요. (사진은 막 구입했을 때 용량)
후기 글 쓰려고 구입 당시 가격을 보니 당시 쿠팡에서 이것저것 할인 적용받고 해서 5천 원 중반대로 구입했습니다. 할인받은 거 빼면 가격 변동이 크게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현재 쿠팡가 만원 초반대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세안제 종류의 향에도 좀 신경 쓰는 편인데요. 이 제품은 거의 무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특별하게 큰 향이 있진 않습니다. 뭔가 가루 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보리를 가루 내면 이런 냄새일까? 싶은 아주아주 미약한 곡식가루냄새 같은 향이 좀 나긴 하지만 전혀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효소 파우더 세안 시 약간의 팁?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은 가루를 온전히 녹여서 거품을 낸 뒤에 그 거품을 올려놓고 30초~1분 정도 방치 후 전체적으로 핸들링 약하게 해준후에 물로 헹궈주는 방법입니다. 귀찮거나 시간 없을 때는 대충 손에 덜어서 손에서 비벼서 거품 내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좀 효과가 덜 한 느낌이 있긴 있더라고요?

좀 덜 개운한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저는 꼭 가루를 충분한 물과 함께 손에서 잘 녹여서 거품을 완전 많이 내주고 올려놓거나 그 거품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침에 간단하게 세수할 때가 아니라 저녁에 목욕 시에 사용하는 게 더 좋았습니다. 거품 튀는 거 신경 안 써도 되고 얼굴피부가 수분에 촉촉한 상태에서 사용해 주면 뭔가 더 각질제거와 모공이 청소되는 효과가 더 큰 느낌으로요.

통에 담겨있는 것과 사용전에 손에 덜어본 효소 세안제 가루.사진.

가루를 덜 녹이고 그 가루로 코나 턱 부분에 피지나 각질이 많은 부분에 굴려주면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요.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니 각자 더 잘 맞는 방법이 있으니 이것저것 해보면서 알아가는 게 좋겠죠.

참고로 현재 제 피부 타입은 가장 까다롭다는 복합성(부분건성+부분지성+부분트러블+민감성) 피부입니다.

 

-효소세안제 사용 후 확실하게 효과 본 부분

일주일에 2번 정도 사용 하고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것들이 보이는 텀이 좀 길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블랙헤드가 정말 삭제된다거나 아예 없어진다는 건 아닙니다. 느낌상 아주 미세하게 블랙헤드가 덜 생기고 생기더라도 그 텀이 많이 길게 느껴집니다.

또 이 제품으로 세안한다고 해서 각질 제거에 신경을 아예 안 쓰게 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각질제거에 좀 느슨하게 대응해도 그럭저럭 괜찮게 지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피부결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거나 하진 않지만 사용 시 각질정돈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서 평상시 피부의 중간정도 상태를 쭉 유지는 시켜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다가 귀찮아서 빼먹고 안 하는 경우 살짝 거칠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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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어느 제품이든 구입할 때는 가격 비교 꼭 해보고 구입하세요. 저는 쿠팡에서 무료배송 금액에 맞춰서 생필품 구입하는 게 워낙 편하다 보니까 쿠팡에서 자주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굳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효소 파우더 세안제는 100% 추천합니다. 크게 비싸지도 않고 한 가지 타입의 클렌져만 사용하고 계신다면 하나정도 구비해 놓고 번갈아 가면서 피부 타입에 맞춰서 사용하면 평소 피부 컨디션에 도움을 주는 좋은 세안제입니다. 효소 관련해서 큰 알레르기 반응만 없다면요.

-토니모리 프롬해남 까만 보리 효소 세안제 추천도: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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