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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건강한 삶

다이어트: 입 터짐 방지에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간식들

by 사핀치 2023. 3. 26.

다이어트가 생활에 일부가 되다 보면 흔히 말하는 '생리 전' 기간 외에도 배고픔이(혹은 그냥 입이심 심할 때) 폭발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순간이 닥쳤을 때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을 미리미리 구비해 놓는다면 입 터짐(폭식...)을 막으면서도 걱정 없이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저의 입 터짐 방지를 위한 몇 가지의 음식들, 간식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입 터짐 증상 없이 그냥 평소의 식사와 식사 사이에 건강한 간식으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입터짐-방지-이미지



1. 신선한 과일

과일은 섬유질과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 시에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줘 자주 찾습니다. 제가 주로 먹는 것은 주로 사과, 냉동블루베리, 토마토, 샤인머스캣, 바나나입니다. 손질이 간단해서 좋아하는 것들이고요. 사과와 냉동블루베리는 요거트에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위에 살짝 시나몬 뿌려주면 더 맛있습니다.

과일은 당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 의견들도 많이 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저는 보통 입이 터지려고 할 때 가장 당기는 종류가 고당, 고지방의 음식이나 간식들(과자, 초콜릿, 떡볶이등)이기 때문에 이것들보다는 과일이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섭취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는 포도를 얼려서 먹는데 칼로리는 아이스크림보다 낮으면서도 단것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달콤하고 상쾌해서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나나도 얼려뒀다가 아몬드밀크나 두유와 함께 갈아서 셰이크로 섭취 시 매우 든든하며 당충족도 완벽하게 되기 때문에 즐겨 먹는 간식입니다. (여기에 피넛버터+시나몬 넣어도 더 맛있어요)

 

2. 생야채

야채도 과일과 마찬가지로 섬유질 때문에 평소 식단에도 항상 곁들여 먹습니다. 하지만 간식으로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칼로리가 많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삭한 식감으로 특히 입이 심심할 때 매우 적당한 간식입니다.

제가 즐겨 먹는 것은 당근, 오이, 셀러리, 피망, 양배추 정도입니다. 여기에 과일은 당 때문에 안 좋다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야채는 드레싱을 빼고 먹어야 한다가 있죠? 저는 생야채에 전혀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잘 먹는 편이지만, 가끔 짭짤하거나 단맛이 먹고 싶을 때 시중에 나와있는 드레싱이나 직접 만든 드레싱을 찍어서 먹습니다. 네 그냥 야채와 드레싱을 거리낌 없이 같이 먹습니다. 그 이유 역시 과일과 같습니다. 안 좋은 간식보다 야채+드레싱이 훨씬 낫다.

드레싱의 경우 저칼로리, 저당드레싱도 많이 있고 직접 만들 때 대체당과 함께 노슈가제품들(머스터드등)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저칼로리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견과류

아몬드, 피칸, 호두등의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간식으로 섭취 시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적당한 지방을 먹어줬을 때 확실히 느껴지는 포만감이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지방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섭취양을 신경 써야 합니다. 제 경우 주로 저울로 재거나 한번 먹을 때 그냥 7~10알 정도 섭취하거나 하는 식입니다. 무게 재는 어플에 견과류 마다 자세한 칼로리와 영양성분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4.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역시 단백질이 많고 (일반요거트보다 더 높은 단백질) 칼로리가 낮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장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는데 그때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그릭요거트는 위에서 언급한 과일, 야채, 견과류와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지겹지 않도록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간혹 우유나 요거트류를  섭취 시에 피부에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부분은 확실하게 체크해봐야 합니다.


5. 삶은 계란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의 대표주자입니다. 단백질을 손쉽게 채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고요. 특히 삶은 계란의 경우 포만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또한 이동시에도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위의 과일, 야채, 견과류 등과 함께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6. 후무스

병아리콩으로 만들어져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며 섬유질과 단백질이 높습니다. 1인분에 50~70칼로리로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간식으로 섭취하기에 적당합니다.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하며 (병아리콩을 불려서 삶고 갈아주면 끝) 야채와 함께 먹거나 아이비나 참크래커, 통밀크래커등 여러 크래커 종류와도 조합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건강한 간식들은 전부 섬유질이나 단백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가 있습니다. 입이 궁금하거나 식사 중간에 출출할 때 먹으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 시, 특히 입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들로 다른 군것질(건강하지 않은 음식이나 간식들)보다 몸에 좋은 것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이고요.

저에게 평생 군것질(과자등)을 안 할 것인가 물어보면 그것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당연히 먹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일주일에 일곱 번 군것질을 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군것질을 하더라도 나머지 다섯 번은 건강한 간식으로 채워주는 것을 장기간으로 두고 본다면? 나중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떤 이유에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보통은 생리 전)는 저도 과자 먹고 초콜릿 먹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자제심이 넉넉할 때 스트레스가 없고 평온할 때, 식단을 단단히 할 때는 되도록 몸에 좋은 것들로 챙겨 먹습니다. 이런 방식은 너무나도 쉽기 때문에 평생 할 수 있습니다.

'평생 달콤한 것을 먹으면 안 돼' 이것은 저의 경우 절대 불가능, 무리입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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