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 내가 하루에 한 번 샐러드를 먹는 이유

샐러드 채소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된 이후로 하루에 한 번은 꼭 한 두 가지 이상의 야채를 먹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완성된 샐러드에 단백질이나 지방을 첨가하면 간편하게 여러 영양소를 채울 수 있어서 정말 완벽한 식단이 되죠. 오늘은 샐러드에 관한 생각과 제가 평소에 활용하는 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 야채를 섞어서 샐러드 만드는 것은 이제 너무나도 기본적인 첫 번째 식습관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여러 야채에 대한 효능 정보글을 더 관심 있게 찾아보게 됩니다. 여러 야채와 채소가 얼마나 건강에 유익한지는 여기저기에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 더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샐러드를 먹기 전의 저는 당연히 채소가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필수'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었고, 아예 안 먹는 것도 아닌데 굳이 골고루 챙겨서까지 섭취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죠. 그러다가 비타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여러 영양소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는 것은 정말 금방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몸에 좋은 야채들을 많이 섭취를 해야겠는데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한번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다이어트를 한다고(정말 오로지 다이어트 목적이지 건강을 위한 식단이 아니었던) 한참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었던 게 기억이 나면서 다시 큰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되었고, 야채와 과일을 잘 섭취하는 것에는 샐러드만 한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다시 샐러드를 만들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낮에 먹은 것은 셀러리, 당근(눈에도 좋고 뇌졸중 예방도 되고 폐암예방도 된다는), 토마토(풍부한 라이코펜(항산화성분, 특히 남성분에게 좋다고 하네요. 전립선 쪽으로)), 양상추, 사과(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양배추, 그린올리브를 넣어서 샐러드를 해 먹었는데 샐러드를 구성하는 재료들을 그때그때 바꿔도 아무 상관이 없고 자유로워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예 모르고 먹는 것보다는 그때그때 먹는 재료들의 유익한 성분들이나 자세한 효능들을 알아보고 먹는 것도 작은 지식들이 하나씩 쌓이고 쌓여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들은 섭취하기 전에 보기만 해도 아 별로 건강에 좋지는 않겠구나 싶은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보통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전부 다 하나같이 건강에 유익하면서 되게 좋은 것들이라 먹고 나면 더욱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샐러드 재료는 그때그때 계절에 맞는 야채와 과일들을 돌아가면서 바꿔주고 그 위에 리코타치즈를 올려서 먹어도 좋고(웬만한 치즈는 다 잘 어울림), 올리브오일이나 발사믹소스를 조금 뿌린다던가, 가끔 정말 입맛 없을 때는 그냥 양배추 썰어서 케첩+마요네즈 일명 케요네즈를 만들어 찍어 먹기도 합니다.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을 삶아서 올려주면 단백질 보충도 되고 식사로도 거뜬하여 간단하기도 하고 간편한 식단으로 참 좋습니다.

최근에는 그릭요거트도 추가해서 올려 먹고는 하는데 샐러드에 그릭요거트를 추가하면 그 꾸덕함이 샐러드끼리 살짝씩 뭉쳐지게 해 줘서 먹기 편한 부분이 있었고, 굳이 뭉쳐서 먹지 않더라도 그냥 여러 조각낸 과일이나 야채조각을 그릭요구르트에 살짝씩 찍어서(감자튀김과 케첩처럼) 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샐러드를 먹을 때 토핑으로 그릭요거트를 추천하는 이유 3가지

1. 고단백질: 식사 후에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샐러드에 그릭요거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식사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낮은 칼로리: 다른 고지방, 고당 샐러드드레싱에 비해 칼로리가 낮습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생균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릭요거트는 샐러드 토핑뿐만 아니라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조리법들에 대용품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날마다 이렇게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을 한 접시씩 썰어서 샐러드로 만들어 섭취를 하면 건강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 도움이 되는 점, 금방 느낄 수 있는 효과로는 바로 그날 혹은 다음날 쾌변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샐러드 섭취를 추천해 드립니다.

쾌변을 하면 일단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식단관리나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 너무 큰 장점이죠. 그리고 변비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특히 섬유질이 부족해서 변비가 있는 타입이라면 매일 섭취하는 샐러드 한 접시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샐러드 재료들을 미리 두세 번 정도 먹을 양을 락앤락이나 김치통 같은 곳에 준비해 놨다가 (특히 야채들) 꺼내서 먹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매우 편합니다. 아무래도 과일은 미리 준비해 놓으면 변색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바로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야채는 미리 몇 번 정도 먹을 분량을 미리 준비해 놓아도 신선함 등에 큰 문제가 없이 괜찮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샐러드는 보통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드셔도 좋고 아니면 저녁을 간단히 먹을 때 샐러드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한다고 혹은 식단에 신경 쓴다고 샐러드'만'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러 영양분을 고루고루 섭취해야 하고, 식단을 짤 때도 개개인에 알맞은 식단이 있으므로 그것에 맞춰 잘 먹어줘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일명 풀떼기만 먹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탄수와 지방 단백질 섬유질 모두 적절한 비율에 맞춰 섭취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바른 식사와 함께 건강에 유익한 샐러드를 잘 챙겨 먹고 모두 같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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