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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리뷰 후기

노브랜드 푸실리 - 가성비 파스타 추천 + 초간단 원팟 레시피

by 사핀치 2023. 2. 26.

푸실리는 파스타의 한 종류로 독특한 모양과 좋은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어 개인적으로 자주 구입하는 파스타 종류입니다. 이마트에 갔을 때 노브랜드존을 구경하다가 몇 가지 물품을 구입하고 그중에 오늘 리뷰할 푸실리는 조리하여 먹어봤습니다.


파스타는 그 모양이나 삶는 정도에 따라 씹는 맛 등이 달라져, 하나하나가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구입하고 시도해 보는 편입니다. 같은 종류여도 브랜드에 따라서 저마다 특징과 차이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주로 소비하는 모양으로는 기본적인 스파게티 같은 긴 것부터 마카로니 같은 짧은 것, 그리고 중간에 해당하는 푸실리 정도가 있습니다.

노브랜드-푸실리-파스타-사진
적당한 크기로 봉투 가득 들어 있는 푸실리


쇼트 파스타 중 하나인 푸실리는 마카로니와 같이 독특한 형상을 가지고 있고 좋은 식감과 적당한 크기의 먹기 편한 장점으로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종류입니다. 그리고 정말 쉽게 여기저기 잘 어울리기도 하는 만능 재료이기도 해서 자주 찾게 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쇼트 파스타(Short pasta)란?

 

쇼트 파스타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고 일반적으로 관 모양이나 곡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쇼트 파스타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프와 샐러드부터 구운 파스타 요리와 소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짧은 파스타 모양의 일반적인 예로는 펜네, 리가토니, 푸실리, 마카로니, 파르팔레 등이 있습니다. 이 모양들은 이탈리아 요리에서 인기가 있으며 종종 두껍고 푸짐한 소스와 짝을 이루거나 야채와 드레싱을 곁들인 파스타 샐러드에 사용됩니다.




푸실리(Fusilli)?


이탈리아어 표기가 'Fusilli'인 푸실리는 마카로니 등과 같은 쇼트 파스타에 속하는 파스타로, 그 모양은 나선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재로는 세몰리나 밀가루와 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천연착색제인 시금치나 비트 주스, 토마토등을 이용하여 녹색이나 빨간색의 푸실리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 이름의 유래: 소총에 사용되고 있는 나선형 총포신에서 오래된 이탈리아어로 소총을 가리키는 'fusile', 현대 이탈리아어로는 'fucile'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실리-상세-사진
포장 전면 하단 부분. 이렇게 모양을 볼 수 있다.



노브랜드 푸실리 제품 정보


- 제조사: PRODUCTOS ALIMENTICIOS GALLO, S.L.
- 원산지: 스페인
- 내용량: 500g (1700kcal)
- 원재료명: 듀럼세몰리나밀, 정제수 (밀함유)

영양정보
총 내용량 500g 100g당 340kcal
나트륨 30mg
탄수화물 68g
당류 4g
지방 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2g



노브랜드 푸실리의 훌륭한 가성비

다나와-푸실리-최저가-사진
990원+3000원(온라인 최저가 검색) vs 1380원(이마트 노브랜드 오프라인 구매)


500g에 1380원. 조리해서 먹어본 결과 저의 입맛에는 다른 브랜드들 비교해 봤을 때 가격이 좀 더 싸다고 맛이 크게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노브랜드의 제품으로 꾸준히 이용할 것 같습니다.


푸실리를 삶는 시간


파스타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삶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푸실리는 나선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짧아도 나름의 굵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알 덴테 파스타의 경우 대략 평균 9분, 약 8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적당합니다. 하나를 먹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단단해야 합니다. 너무 익혀버리면 흐물흐물해져서 식감+맛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으로 알려진 시간이며 제조사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그날의 요리종류에 따라서도 데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딱딱함을 보면서 원하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좋습니다.


- 파스타 삶을 때의 포인트!

알덴테 파스타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삶는 시간뿐만 아니라소금의 양에도 주의해서 삶아주는 게 좋은데요, 푸실리를 포함하여 보통 파스타에는 밑간을 하기 위해 삶거나 데칠 때 소금을 넣습니다.

보통 저는 적당한 분량을 눈대중으로 넣어버리지만(...) 잘 알려진 방법으로 가장 추천하는 정도가 뜨거운 물에 대해 1%의 분량을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1L(1000g)의 뜨거운 물이라면 10g의 소금을 넣어야 합니다.

이것은 삼투압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밑간이 되는 동시에 소스에 얽혔을 때수분으로 소스 맛이 옅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스타 물에 첨가되는 소금의 양은 개인의 취향과 사용되는 요리법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크게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요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간단한 원팟 파스타 레시피


제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털 때 주로 해 먹는 파스타 레시피입니다. 재료(야채나 고기) 다듬고 파스타 삶는 시간 빼면 5분 이내 완성입니다.

재료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웬만한 것들은 넣어도 됩니다.
닭안심, 삶은 병아리콩, 소고기, 돼지고기, 브로콜리, 당근, 마늘종, 시금치, 쪽파, 알배추, 피망, 마늘 등등

소스도 시판제품 말고 간장, 혹은 케첩이나 굴소스를 이용해도 맛있습니다.

토마토-푸실리-파스타-사진
이번 파스타는 기본적인 토마토소스로 냠냠.


1. 시작 전 분량의 소금을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어오르면 푸실리 100g을 넣고 삶아주는 동안 파스타 안에 넣을 재료들을 전부 손질합니다. (삶는 시간 체크하기)

3. 이번에 넣었던 재료는 대파 40g, 양파 40g, 양배추, 150g, 닭가슴살 110g, 클래식스팸 20g으로 전부 원하는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4. 달궈진 팬에 코코넛오일 3g를 넣고 중불~중 약불로 대파, 양파, 양배추를 먼저 적당히 볶아준 뒤에 닭가슴살과 스팸을 넣어 마저 볶아줍니다. 재료를 다 볶고 마무리 전에 후추 약간을 갈아서 첨가해 주는데 이 부분은 선택사항입니다. 넣을 경우 후추가 팬에 직접 닿아 타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니 꼭 마지막쯤에 넣어주세요. (평소 고기 같은 거 구워 먹을 때도 후추는 마지막에 첨가하기!)

5. 팬에 삶은 푸실 리와 삶은 물 1~2스푼과 원하는 소스를 적정량 넣고 전부 버무려 줍니다. (저는 프레스코 토마토소스 80g을 사용했어요)

6. 마지막에 옵션으로 건조 파슬리 가루와 먹고 싶은 치즈종류 약간을 첨가하면 초간단 원팟 파스타 완성!

  • 후추, 파슬리, 치즈는 선택사항이며 파스타만 적절하게 삶아주고 전체적인 간(밑간+소스 간)만 맞는다면 이 외에도 여러 재료들을 더하고 뺄 때 생각보다 많이 자유롭게 접목을 해도 평균적인 맛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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