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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생활 정보

티트리오일의 힘: 효과와 장점 및 다양한 사용 방법

by 사핀치 2023. 2. 22.

티트리 오일은 호주가 원산지인 멜라루카 앨터니 폴리아(Melaleuca alternifolia)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인기 에센셜 오일입니다. 호주 원주민들이 약효 때문에 수세기 동안 사용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한 천연 치료제로 인기가 높습니다.


나우-티트리-오일-사진
현재 사용 중인 나우 티트리 오일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이란?


고농축 식물 추출물로 방향성(芳香性)과 가능한 여러 가지 치료들에 약효가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오일들은 증기 증류, 냉간 압착 또는 용매 추출과 같은 과정을 통해 꽃, 잎, 나무껍질, 뿌리를 포함한 식물의 다양한 부분에서 추출합니다.

에센셜 오일에서 "에센셜(essential)"이라는 용어는 식물의 중요성이나 필요성보다는 식물의 향기의 본질을 의미합니다. 에센셜 오일은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식물 추출물을 사용하는 대체 의학의 한 형태인 아로마 테라피(향기 치료법)에 종종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여러 가지 용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다양한 에센셜 오일들은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 시 몸과 마음에 저마다 다른 영향을 줍니다.


티트리 오일의 성분


티트리 오일은 약효를 위해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온 천연 에센셜 오일입니다. 티트리 오일의 주요 활성 성분은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을 담당하는 테르피넨-4-올(ol)입니다. 티트리 오일의 다른 성분으로는 시네올, 테르피놀렌, 알파-테르피네올(alpha-terpineol), 알파-피넨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는 피부와 신체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동합니다.


- 테르피넨-4-올

테르피넨-4-올은 티트리 오일의 가장 풍부하고 잘 알려진 성분이며, 항균성 및 항염증성을 담당합니다. 이 성분은 광범위한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테르펜 알코올로, 미생물들의 세포막을 교란시켜 성장과 번식을 방해함으로써 작동합니다. 또한 테르피넨-4-올은 강력한 항염증제로 피부의 홍조와 붓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 시네올

유칼립투스라고도 알려진 시네올은 티트리 오일에 소량 존재하는 모노터핀(monoterpene)입니다.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침 억제제 및 기타 호흡기 약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티트리 오일에는 시네올 성분이 오일의 항균 및 항염증 효과를 높여주어 다양한 피부 상태 치료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테르피놀렌

테르피놀렌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한 많은 에센셜 오일에서 발견되는 테르펜입니다. 기분 좋고 신선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 효과와 항불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에서, 테르피놀렌은 피부에 있는 여분의 유분과 먼지를 녹이는 것을 도와주는 천연 용매로 작용합니다.


- 알파-테르피네올

알파 테르피네올은 티트리 오일에 소량 존재하는 테르펜 알코올입니다. 기분 좋은 꽃향기를 가지고 있고 향수와 다른 개인적인 관리 제품들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티트리 오일에서 알파-테르피네올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여 오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알파-피넨

알파피넨은 티트리 오일에 소량 존재하는 모노테르펜입니다. 신선한 소나무 같은 향을 가지고 있고 소나무와 유칼립투스와 같은 다른 에센셜 오일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티트리 오일에는 알파피넨이 항염증제 역할을 해 피부의 홍조와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티트리 오일의 주요 활성 성분은 피부와 몸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될 때, 다양한 피부 상태에 효과적인 천연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효과 및 효능

 

티트리 오일은 항균성, 항염증성, 소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피부 상태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을 도울 수 있고, 피부의 염증과 붉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드름과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위한 오일

 

티트리 오일은 염증을 줄이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과 다른 피부 트러블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공을 열고 피부의 과도한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점점 퍼지는 발진(붉어짐, 돌기, 붓기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건선, 습진, 그리고 피부염과 같은 다양한 피부 상태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저는 두피가 살짝 건조해지면서 가려울 때 샴푸시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두피 전체가 시원하고 깔끔해져서 좋습니다.

그리고 여드름, 트러블 관리에도 여러 약품들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천연재료이니 마음이 편한 부분이 확실히 있어서 여드름이 났을 때가장 첫 번째에는 약보다는 무조건 이 오일로 관리를 시작합니다.

트러블 극 초기에 오일 한 방울을 면봉에 묻혀서 관리해 주는데 트러블이 거의 반반(50:50) 확률로 사라지거나 줄어듭니다. 효과가 잘 받는 것은 계속해서 오일을 사용해서 관리해 주며, 나머지 50%의 효과가 없는 아이들은 다른 약품들을 사용합니다.

또 환절기에 약하게 코가 막히는 경우에도 티트리 오일을 도포한 면봉으로 코 안쪽을 닦아내 주면 시원해지면서 뚫리기도 합니다.

제 경우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것은 트러블인지 여드름인지도 모를 땡땡하게 부은 왕트러블에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나 음부 쪽에 피곤하면 멍울(혹?)이 올라오는 경우에도 티트리 오일을 발라서 관리해 주면 며칠새에 금방 가라앉는 편입니다.

이외에도 정말 관리하기 힘든 부분, 황당한 부분에도 트러블이 올라올 때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귓속안쪽이나 코 안쪽내벽 같은 경우 몸이 좀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일 년에 한두 번씩 크게 뭐가 나는 것처럼 혹은 멍드는 것처럼 붓거나 아파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에도 '이 부근이 아픈 느낌이 난다' 싶을 때 초반에 바로 티트리 오일로 불을 꺼주면 언제 문제가 있었나 싶게 사라질 때가 많아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제 경우 이 오일의 약효가 잘 받을 때는 바르고 자면 다음날 사라져 있는 경우(여드름, 멍울 등)가 많아서 정말 장점밖에는 말할 게 없으며, 가지고 있는 에센셜 오일 중에 티트리 오일이 정말 최고의 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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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허브 추천 코드는 AIB4482입니다.


다양한 사용방법


<향수 레이어드>

티트리오일 고유의 향이 취향에 잘 맞는다면 향수를 뿌리거나 바를 때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을 향수와 함께 효과적으로 레이어드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알려 드립니다.


- 고품질의 순수 티트리 오일을 사용합니다: 합성 향료나 피부에 해로울 수 있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하세요.


- 티트리 오일을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티트리 오일은 매우 강력하며, 최대 강도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희석시킬 때에는 호호바 오일이나 달콤한 아몬드 오일과 같은 캐리어 오일에 티트리 오일 몇 방울을 섞습니다.


- 티트리 오일을 먼저 발라줍니다: 향수를 뿌리거나 바르기 전에, 희석된 티트리 오일을 소량 피부에 바르세요.


- 향수를 뿌려줍니다: 티트리 오일이 피부에 바르고 흡수된 후에 평소와 같이 향수를 뿌리거나 발라주면 됩니다. 티트리 오일이 아직 묻지 않은 피부 부위 위주로 도포하거나 분사합니다.

- 보완 향 선택: 티트리 오일과 레이어드 할 향수를 선택할 때는 티트리 오일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을 보완해 주는 향이 좋습니다. 시트러스(감귤류), 꽃향기, 허브향 정도가 티트리 오일과 잘 어울립니다.


- 여러 비율을 사용해 봅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향수와 티트리 오일의 레이어드 비율은 각자의 개인적인 취향과 따로 사용하는 특정한 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량의 티트리 오일로 시작해서 본인에게 맞는 균형을 찾을 때까지 점진적으로 더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룸 스프레이 만들기>

티트리 오일은 다용도로 효과적인 천연 성분으로 룸 스프레이로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원치 않는 냄새를 제거하거나 기분을 전환시킬 때 거주 공간에 뿌려주면 좋은데요, 밑으로는 간단한 홈메이드 룸 스프레이 레시피입니다.


- 재료:

  • 스프레이 공병(다 쓴 공병을 세척 후에 재사용하거나, 공병이 없다면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증류수나 정제수 반 컵
  • 1/2컵의 에탄올이나 알코올
  • 티트리 오일 15-20방울
  •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 10-15방울 (선택 옵션)


- 만드는 순서:

  1. 스프레이 공병에 증류수와 알코올을 혼합합니다.
  2. 티트리 오일 15-20방울을 스프레이 병에 넣으세요.
  3. 만약 다른 향을 첨가하고 싶다면, 어울릴만한 혹은 가장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 10-15방울을 병에 넣으세요.(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티트리 오일과 다른 에센셜 오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스프레이 병을 닫고 잘 흔들어 모든 재료를 합쳐줍니다.
  5.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소량을 분사해 보고 향이 마음에 드는지 확인하며 스프레이를 테스트합니다.


- 주의할 점:

  • 알코올 함량이 낮을수록 스프레이의 냄새 제거 효과가 적습니다.
  • 스프레이 병에 혼합한 재료들과 만든 날짜를 반드시 라벨로 붙여줍니다.
  • 열과 빛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티트리 오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에센셜오일로 제조해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센셜오일로 직접만드는 룸스프레이에 사용되는 비율은 1:1 혹은 2:1 이라고 합니다. (증류수와 에탄올을 동일 혹은 에탄올보다 증류수를 두배로 함)

사용되는 특정 비율은 원하는 향의 강도,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의 효력, 개인 선호도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 강한 향을 선호한다면 더 많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반면, 좀 더 가벼운 향을 선호한다면 오일을 덜 사용하는 식으로 조절 하면 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모든 티트리 오일 제품이 동일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부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더 강력하거나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잠재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으며, 이왕이면 양질의 순수한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고, 처음 사용하거나 예민한 피부 혹은 약한 피부의 경우 피부에 직접 바르면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르기 전에 적절히 희석해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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