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씨는 우리의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를 공격하는 산소와 햇빛, 그리고 독소 등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을 받은 세포는 손상되고 산화합니다.
산화한 세포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c는 정말로 중요한 항산화 물질로도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장기에 포함된 콜라겐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도 이 비타민c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타민c! 하면 제일 우선으로 꼽는 '미백효과'를 기대하지만 저는 딱히 피부 미백에는 커다란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환해진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애매하네요) 그것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확실하게 체감한 효과와 함께 비타민c에 관한 짧지만 유익한 상식을 조금 더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 잘 먹고 있던 <California Gold Nutrition, 완충형 골드 C, 비산성 비타민C 분말, 아스코르브산 나트륨, 238g(8.40oz) - 아이허브에서 구매함> 이 제품을 다 먹어서 미리 사두었던 같은 회사의 다른 종류 비타민씨 파우더를 이번에 새로 뜯었습니다.
얼마 전에 다 먹었던 비산성(시지 않은) 비타민씨 파우더 제품의 간단한 후기와 제가 비타민c타블렛과 파우더로 메가도스를 하는 이유가 설명되어 있는 글의 링크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비타민씨 효능] 비타민씨 메가도스 효과가 분명히 있어요.
같은 회사의 종류가 다른 비타민씨 파우더. 차이점은?
이번에 뜯은 제품은 회사는 같지만 종류가 다릅니다.
간단하게 앞전에 먹었던 제품은 비산성(시지 않음)이고 이 번 것은 흔히 생각하는 그 엄청 신 일반 비타민c 분말입니다.
개봉 후 눈으로 본 가장 큰 차이점은 입자의 크기와 가루의 습함이 좀 다르다고 느껴졌는데요.
'California Gold Nutrition, 완충형 골드 C, 비산성 비타민C 분말, 아스코르브산 나트륨, 238g(8.40oz)' <- 이 제품은 작은 알갱이 입자들이 굉장히 매끄럽게 부드럽고, 플라스틱 스푼에 가루들이 잘 붙지 않는 말 그대로 작고 차르르한 알갱이 가루(불빛에 입자가 반짝여 보인다)의 형태인 반면, 이번에 개봉한 제품'California Gold Nutrition, Gold C 파우더, 비타민C, 1,000mg, 250g(8.81oz)'은 중간중간 입자가 좀 더 굵은 것들이 확실히 눈에 띄고 어쩐지 아주 살짝 습식 파우더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플라스틱 스푼으로 새로 개봉한 비타민 씨 파우더를 한 스푼 떠올릴 때 더 확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스푼을 입 안으로 털어 넣는 그 짧은 순간에 이미 습습한(?) 가루들이 스푼에 좀 붙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비타민씨 파우더 제품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유난히 이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이번 제품이 약간의 습식파우더의 느낌이 있네요.
그렇다고 너무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응하는 데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가루를 입안에 털어 넣고 스푼에 붙은 것을 확인 후에 한번 다시 털어 넣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점은 바로 비산성과 비산성이 아닌 제품의 공복 섭취 시 편안함의 차이가 있다는 점으로 생각보다 한 가지 제품을 오래 섭취하다 보니 비산성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정말 신맛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다거나 밤에 자기 전에 먹는다거나 편하게 대중없이 섭취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먹기 시작한 제품도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섭취를 하고는 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꽤 가슴이(식도 부근) 아린 느낌이 미묘하게 스쳐 지나간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비타민씨 파우더를 고용량으로 꽤 긴 시간 동안 복용 해왔던 저의 기준이며 만약 단 한 번도 비타민씨 파우더를 섭취해본 적이 없거나 특히 공복에 하는 섭취 경험이 없다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 한참 역류성 식도염에 자주 시달리고 있었을 때 비타민씨 파우더로 메가도스 하겠다고 시도(메가도스 초보시절, 아무것도 몰랐다)했다가 일주일 넘도록 식도가 타 들어가고 불에 쓸리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서 병원 신세를 진적도 있으므로 비슷하게 위나 식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역시 식후에 섭취하는 것으로 역시 제일 안심이 되긴 하지만, 복용할 때를 놓쳤다거나 조금 더 고용량을 복용해보고 싶은 날에는 제 몸으로 직접 실험(비타민 c는 그다지 커다란 위험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용성(물에 녹는 성질)의 비타민 씨를 대량으로 섭취해도, 소변으로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기 때문에 공복에도 비타민씨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도 당연히 식도나 위의 상태가 좋은 날에만 더 고용량을 실험하지, 몸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하는 날에는 신경을 써줍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의 몸 상태를 보고 상황에 따라서 잘 조절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신맛에 거부감이 있다, 신맛이 좀 불편하다 하는 분에게는 'California Gold Nutrition, 완충형 골드 C, 비산성 비타민C 분말, 아스코르브산 나트륨, 238g(8.40oz)' 전에 먹었던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 파우더의 짠맛은 3일 정도면 익숙해지고 바로 삼켜버리면 되기 때문에 정말로 무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스푼에 가루가 잘 묻지 않고 정말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저만 스푼에 가루 덕지덕지 붙는 거 신경 쓰이나요?)
그 외의 차이점은 아직까지 별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두 제품은 가격도 비슷합니다.
메가도스 후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것
저번 글에도 썼다시피 정말로 감기에 잘 안 걸리는 타입이 되어버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메가도스 후에 가장 체감이 큰 것은 바로 이 면역력이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c가 가진 강한 항산화 작용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면역력이 높아지게 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우리의 체내에 침투하기 어려워지겠죠!
만약 감기를 앓게 되더라도 그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을 짧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비타민c 등의 항산화 물질을 미리미리 잘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 비타민 c가 줄어드는 것. 알고 계셨나요?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증상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받는 일이 잦다면 몸을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c를 내 몸에게 제대로 보급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야채나 과일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비타민씨 보충제 등에 의해서도 체내의 비타민 씨를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수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이터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이나 컨디션을 제대로 의식하여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해 줄 수 있다면 좋겠죠.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밸런스를 갖춘 식사와 보충제 등으로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해 봅시다.
저는 비타민 c의 고용량 섭취에 있어서 신체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메가도스 요법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마치며,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에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이런 스트레스에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운동뿐만 아닌 다양한 도전으로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몸만들기를 계속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c가 어쩐지 스트레스 해소에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나 싶기도 하지만... 이건 제 기분 탓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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