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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리뷰 후기

랑콤 쥬시튜브 - Tickled Pink

by 사핀치 2023. 1. 2.

랑콤-쥬시튜브-메인-이미지
요즘에 매일 바르고 있는 쥬시튜브.

 

 

정확한 풀네임은 Juicy Tubes Ultra Shiny Lip Gloss (Tickled Pink) 0.5 Oz/15 Ml by juicy tubes입니다.

 

 

랑콤-쥬시튜브-구글-검색-이미지
평점도 높고 리뷰의 내용도 긍정적이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아마존에서 파는 상품이 제일 상단에 뜨네요. 

 

현재 25 미국 달러 =31,547.75 대한민국 원에 판매 중!

 

https://www.amazon.ca/Juicy-Tubes-Ultra-Shiny-Tickled/dp/B01BAZ1QLK

 

Juicy Tubes Ultra Shiny Lip Gloss (Tickled Pink) 0.5 Oz/15 Ml by juicy tubes : Amazon.ca: Beauty & Personal Care

 

www.amazon.ca

 

 


 

 

- 립컬러를 고를 때 망설이는 타입

 

저는 입술색이 진한 편이라 잘 어울리는 립(립스틱, 틴트, 글로스 등) 컬러를 고르는, 컬러 선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컨실러나 쿠션으로 입술색을 날리지 않으면 여리여리한 컬러의 립스틱이나 투명함이 감도는 글로스 종류를 바르고 싶어도 그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단독으로 바르지 못합니다.

 

특히 요즘엔 당연히 마스크 때문도 있지만 번거롭게 이것저것 바르는 것보다는 립제품 한 가지만 간편하게 바르고 다니는 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평상시엔 보통 무색의 립밤만 바르고 다닙니다.

 

퍼스널 컬러 때문인지 진한색은 절대로 어울리지가 않기 때문에, 아예 연하거나 투명한 감이 있는 제품을 바를 수밖에 없는 저로써는 아주 살짝 혈색을 주는 정도의 컬러립밤이나 약간의 색만 얹어주는 글로스 종류정도가 최선이며 차라리 어중간한 색을 발라야 원래의 입술색과 어우러지면서 괜찮아지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느낌의 컬러만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그래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립밤만-바른-입술-이미지
실제로는 사진보다 2배 정도 진한 편이다.

 

 

글로스류들을 고를 때는 특히나 반짝임이나 컬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 입술에 맞는 컬러를 잘 골라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이 제품.

 

겉으로만 봐도 딱 제가 좋아하는 컬러였어요. 

 

mlbb류인데 거기에 탁기가 들어간 오묘한 느낌의 핑크 컬러입니다.

 

 

쥬시튜브-입구-부분-이미지
전체적으로 튜브 일체형이며 뚜껑을 열자마자 맛있는 향이 나는데 굉장히 중독적인 향이다.

 

 

- 랑콤 쥬시 튜브 롱웨어 립 글로스 플럼핑 & 하이드레이팅 하이 샤인 피니시 (빠밤)

 

랑콤 쥬시튜브 시리즈는 몇 번 써본 적이 있어서 다시 써볼까 하는 마음이 금방 들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 중에 제일 기억에 나는 것은 보라색에 작은 펄들이 들어가 있고 전체적으로는 엄해 보이는 색이었지만 사실은 그냥 혈색을 좀 더 주는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냄새가 굉장히 진하고 과일 풍선껌 같은 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도 역시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저에게는 약간 수박딸기사탕껌 같은 향으로 느껴져서 굉장히 달콤합니다.

 

그래서 바를 때마다 기분이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의 튜브 모양도 나름 통통해서 귀여운 편이에요.

 

 

랑콤-쥬시튜브-발색-이미지
확실히 생 입술보다 조금 더 진해진 느낌.

 

 

위 사진에서 오른쪽 밑가장 비슷한 발색입니다.

 

제형은 꽤 끈적 거립니다.

 

하지만 끈적거리는 만큼 유지력이 확실히 좋아요.

 

보통 이런 글로스들은 은근히 금방 날아가고 증발해버리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꽤 오래 입술 위에 남아있더라고요.

 

입술 위에 발라 놓으면 두께감도 꽤 도톰하게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아주 반짝거립니다.

 

사실 제 입술색이 진하다 보니 안타깝게도 이 제품 본통의 색상이 그대로 발색이 되지는 않고 제 입술색에 먹히는 느낌이지만, 더 생기 있어 보이는 색감보정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를 때마다 쫀쫀한 제형도 꽤 좋고요, 입술을 편안하게 해주는 촉촉함으로 만족도가 높은 글로스 제품이에요.

 

 

플래시-키고-찍은-쥬시튜브-발색-이미지
굉장히 크리미하고 반짝거린다.

 

 

오히려 핸드폰 손전등(플래시)을 켜고 찍으니까 색감이 많이 날아가고 원래의 입술색을 오히려 연하게 색감 보정해준 것처럼 나와버렸네요. 

 

어쨌든 저 크리미 한 색과 제형이 맨 입술색을 예쁘게 보정해주는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그리고 반짝반짝한 광택감은 가지고 있는 글로스 중에 제일 좋은 편이고요.

 

양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마음껏 팡팡 써도 좋아요!

 

 

쥬시튜브-손목-발색-이미지
은근히 흔하지 않은 색상인 크리미한 핑크.

 

 


 

 

마치며,

 

입술의 색이 진하지 않은 분이 맨 입술에 사용하면 부드러운 우윳빛 mlbb 느낌으로, 그리고 또 입술색이 좀 있더라도 부담 없이 입술색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네요.

 

특히 바를 때마다 너무 달콤하고 중독적인 향이 정말 최고예요! (취향차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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