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의 표면을 촉촉하게 보습해주는 립밤. 요즘 같은 날씨에 거의 필수품인데요.
사실 계절과 관계없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입술이 갈라지거나 트는 경우도 많고, 이제는 생활의 일부인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입술 표면이 건조하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 해결책으로 보통 제일 먼저 립밤을 찾게 됩니다.
입술의 피부는 매우 얇고 피지선이 없으므로 입술이 트거나 건조해서 갈라지기 전에 미리 립밤을 발라 입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 입술 위를 스쳐 지나간 립밤의 수가 꽤 많지만, 그중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립밤은 딱 두 가지가 있는데요, 카맥스(카멕스) 제품과 바로, 이 sierra bees 시에라 비즈 유기농 립밤입니다.
- 이 립밤의 장점?
일단 자세한 성분 등의 설명은 밑에 첨부하겠지만 제품의 알려진 모든 특징이 굉장히 피부 친화적인 유기농 립밤입니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립밤을 바르고 지내다 보면 어쩐지 입술이 부드러워진 기분이 들죠.
입술의 표면이 촉촉해진 기분과 함께 각질도 확실히 안 생기며 생겼다가도 금방 잠잠하게 만들어 줍니다. 좋으니까 계속 꾸준히 쓰게 됩니다. (좋은 반복의 굴레)
이 립밤을 자주 쓰게 되니까(저는 하루 5번 정도 바르는 편입니다.) 그 어렵다던 립밤 하나 끝까지 다 쓰기도 이 립밤은 쉽습니다. (특히 여름의 경우에 조금 물러진 느낌이 더해져 더욱 금방 씁니다)
저의 입술 위에서는 바르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좋은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금방 날아가거나 말라버려서 오히려 거칠게 만들고 각질을 부각해버리는 타입의 립밤 제품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하고 이제는 어쩌면 아이허브 기본템이 돼버린 것만 같은 sierra bees 시에라 비즈 유기농 립밤입니다.
하나만 사는 것은 배송비가 아까우니 아이허브에서 이것저것 구매하다 보면 조금 애매한 금액대로 무료배송 금액이 부족할 때 이 립밤 팩을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이 제품은 거의 365일 중의 300일 이상의 할인을 진행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저는 들어갈 때마다 할인을 본 기억이 납니다.
꽤 많은 각각의 립밤 향이 궁금하신 분은 처음 구매할 때 여러 가지 향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할인도 자주 해서 매우 괜찮은 제품이고요, 확인 결과 오늘도 할인합니다.
이 립밤의 제품 설명은 살짝만 봐도 아주 좋은데요.
- USDA 유기농 인증,
- 유전자 변형 성분 무함유,
- 크루얼티프리,
- 친환경 및 생분해성 성분으로 제조,
- 설페이트 무함유,
- 보존제 무함유,
- 인공 향료 무함유 및 NO 동물 실험,
- Oregon Tilth 유기농 인증
아무래도 일 년 내내 사용하는 립밤이기 때문에 제품의 성분 부분 등을 체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네요.
이 립밤을 4계절 모두 사용해본 결과로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철에 사용하니 확실히 제품의 강점으로 느껴지는 촉촉함이 더 와닿는 제품이었습니다.
립밤 각각의 향마다 조금씩 단단한 정도의 차이도 있는데요. 그래서 사용할 때 조금 단단한 텍스처 인가 싶다가도 체온으로 조금씩 녹으면서 금세 촉촉하고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내용물의 색은 유달리 탠저린&카모마일 립밤이 진한 편이에요.
- 립밤 제형에 약간의 복불복이 있는 느낌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입술이 아주 많이 건조한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도 보습력 부분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굉장히 촉촉한 타입이에요.
하지만 유통기한의 문제인지 제조공정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주문했었던 8종 버라이어티 팩 제품 중에 2~3개 정도는 밀랍의 결정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 알갱이들의 동글동글함이 느껴지고 보이는 위쪽의 단면 부분은 울퉁불퉁, 립밤 베이스와 결정들이 따로 놀더라는 이야기인데, 사용하는데 약간 꺼끌 거 린다는 느낌 외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새로 주문했던 4종 팩 제품은 전부 괜찮았습니다. 표면도 매끈매끈하고 바를 때도 문제없이 잘 녹아들고 부드러웠어요. 사실 5개나 남아있기 때문에 다 쓰려면 멀었지만 제 입술에 잘 맞는다고 느꼈기에, 얼마 전 아이허브에서 처음 보는 향 4종을 또 구매해 버렸습니다.
4가지의 향 중에 제일 기대했던 것은 블랙체리였어요.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새로 구입한 것 중 1위였습니다.
- 향에 대해서
입술과 코는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집에서, 그리고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에 여러 번을 바르게 되는 휴대용 립밤의 경우 의외로 향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다 사용한 3개를 포함, 가지고 있는 시에라 립밤의 향들을 간단히 서술해보려고 합니다.
- 먼저 다 사용한 것들.
- 크림 브륄레: 약간의 달콤한 바닐라 향,
- 시어버터 & 아르간 오일: 자세하게 기억이 안 나지만 그냥 아르간 오일 향?
- 코코아버터: 코코아버터 그 자체의 향. 단 향.
지금 보니까 안 좋아하는 향부터 먼저 써버리는 타입이네요.
- 언제 다 쓰지? 남은 립밤들.
- 민트버스트: 민트껌(스피아민트?)
- 석류: 달콤한 석류 캔디 향
- 꿀: 꽃 20+꿀 80 달콤한 꿀 향
- 타마누 & 티트리: 타마누 25+티트리 75
- 무향: 완벽한 무향은 아닌 은은한 비즈왁스와 오일의 향.
- 블랙체리: 진하거나 달지 않은, 가볍고 깔끔한 체리 향.
- 코코넛: 코코넛오일 향
- 자몽: 가볍고 상큼한 자몽 향
- 탠저린 & 캐모마일: 탠저린 15+카모마일 85
마지막으로,
처음 사용해보고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던 제품입니다. 완전 유기농이기 때문에 입술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라도 자극이 되지 않고 안심하고 사용하는 느낌으로 이 제품 하나로 입술의 보습이 충분해서 입술이 정말 편안하고요. 가격도 적당하여 앞으로 평생 쓸 립밤!
그리고 분명 이 립밤의 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도 거의 반절은 별로입니다) 구입하실 때 8종 콤보 팩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밑에는 재미로 적는 제가 선호하는 립밤 향의 순서입니다.
블랙체리-석류-민트버스트-꿀-무향-자몽-코코넛-타마누 & 티트리-탠저린 & 캐모마일-시어버터 & 아르간 오일-크림 브륄레-코코아버터
저의 아이허브 코드는 AIB4482입니다. (이 코드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iherb.com?rcode=AIB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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