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생각나는 달콤한 초콜릿 바.
제일 좋아하는 것은 핫브레이크미니.....
아 이게 아니라, 오늘은 간단한 편의점 단백질 초코바 리뷰를 씁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저는 주로 간식으로 단백질바를 섭취합니다.
여러 단백질바 제품 중에서도 커클랜드 프로틴바를 자주 사다 놓는 편인데요.
의외로 이 단백질 바라는 게 가격이 꽤 나가는 가공식품이라 직구, 쿠팡, 아이허브 등 어느 쪽도 금액이 저렴하진 않지만 끊을 수가 없습니다.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이 단백질 바로 해결이 가능하고(단백질바 하나로 군것질(특히 스낵류)을 참을 수 있다면 남는 장사입니다.) 하루 총 섭취 열량이 부족할 때 나머지 칼로리를 채워주기도 좋으며 무엇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살만 찌게 되므로 어디까지나 간식의 개념으로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맛에 조금 질리기도 하고 가끔은 다른 맛의 간식도 먹어 보고 싶잖아요?
간식으로 달달한 게 먹고 싶은데 다른 뭔가가 없을까 싶을 때 편의점에서 골라온 것이 바로 크라운제과의 고단백질 초코바입니다.
요즘 편의점에 가면 굉장히 많은 단백질 초코바(에너지바)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구입할 당시에 제 눈에 띈 제품입니다.
고단백질이라는 이름에 끌렸다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
사진을 편집하면서 보니까 아무래도 쨍한 연두색의 껍질 역시 눈에 잘 띄어서 이 제품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 제품 제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었는데요.
사실 신제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출시년도가 2019년, 잘 팔리는 제품인가 봐요.
맛없으면 금방 사라지기도 하는 과자류의 냉혹한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때 조금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앞면에 고 단백질이란 글자와 단백질 18.7g만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그 옆에 100g이라고 쓰여있네요.
이 고단백질 초코바는 1개 32g이므로 단백질 함유량은 6g입니다.
단백질 포함 그 외 나머지 영양 성분은 다른 에너지 초코바 들과 커다란 차이는 없는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계산하기 전에 저의 눈은 계속해서 스니커즈와 핫브레이크를 보고 있었을 뿐이고, 포장 뜯고서 든 생각은 초콜릿이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럴 거면 그냥 오리지널 초콜릿 바를 사!)
그래도 일단 비주얼이 훌륭한 편이고 속이 탄탄할 것 같은 느낌(간혹 어떤 제품들은 속 빈 강정 같은 가벼운 느낌이 먹기 전부터 있잖아요?) 이 있으며, 어쩐지 싱싱한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유통기한 23.06.24)
포장지를 벗겼을 때 풍기는 냄새가 저에게는 크랜베리의 향이 강한 편으로 첫인상은 끝!
- 그래서 맛은 어떨까?
솔직히 맛은 우리가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한 여러 에너지바나 단백질 초코바 들과 특별히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나 식단 중에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충족시켜줄 수 있을 듯한 것도 비슷한 점이고요.
하지만 초콜릿의 진한 맛은 충족이 안된다는 점까지도 모두 비슷하네요.
(초콜릿이 당길 땐 초콜릿을 먹자!)
전체적인 향의 뉘앙스는 크렌베리와 크리스피브라운라이스에 전반적으로 은은한 코코아향이 납니다.
직접적으로 위에 초콜릿 드리즐이 솔~솔~ 꽤 올라가 있어서 첫 입에는 의외로 단단하다는 감상과 함께 연한 초코의 맛과 곡물의 풍미가 스쳐 지나가고 쫀득함과 약간의 바삭한 식감(크리스피라이스)이 매우 잘 어우러지며 저는 아몬드보다 역시 크렌베리의 존재감이 조금 더 느껴졌고요.
먹는 내내 그리고 다 먹고 난 뒤에도 입안에는 곡물향이 맴돕니다.
솔직히 맛자체는 맛있게 평범했으나 식감이 다 했다고 봅니다.
(식감 덕분에 100에 70 정도의 맛이 90으로 느껴지는 매직)
아무튼 적당한 단맛에 꽤 쫀쫀+단단해서 약과처럼 조금씩 베어 물면서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마다 취향은 항상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유의 단백질 초코바 중에서는 맛있게 잘 먹은 편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포장지 앞면에 100g에 18.7g인 것을 잘 보고 사야 합니다.
이 제품 한 개의 총 내용량은 32g이고 따라서 단백질 함량은 6g입니다.
-앞면에 글자(고단백질)와 껍질 색만 보고 사버린 사람
사실 고단백질과 18.7, 이 두 개만 보고 요즘 편의점 단백질 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네요.
아무튼 다음번에 또 과자나 초코바 같은 거 먹고 싶으면 이걸로 대신할 생각이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일상 생활 > 리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약 젤리 - 샤인 머스켓 의외의 맛 (0) | 2023.01.05 |
---|---|
랑콤 쥬시튜브 - Tickled Pink (2) | 2023.01.02 |
아이허브 추천템| sierra bees 시에라 비즈 유기농 립밤 (2) | 2022.12.30 |
과자추천 | gs25 미니 초코 프레첼 (0) | 2022.12.27 |
아이허브 | 겨울철 추천 아이템 두가지! (0) | 2021.1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