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 스완슨 프로바이오틱 영양제 먹어보았다 - 변비직빵<2>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무조건 동반하는 바람에 병원에서 심한 변비에만 처방해 주는 약들을 타다 먹었을 정도였는데 그쯤부터였을까요?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영양제 중에 '무조건' 유산균 종류는 꼭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변비 하면 무조건 '유산균영양제' 먹어보라는 이야기는 거의 공식처럼 붙어 다니니까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구입해서 먹는 것은 종근당 락토핏 종류들(싸고 맛있어서)인데 가끔 아이허브나 쿠팡에서 영양제 직구할 때 저렴한 가격에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굳이 유산균 종류 아니어도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들을 구입해서 먹어보고 효과를 본 가성비 영양제 브랜드가 있었으니 그 이름 바로 '스완슨(swanson)'!

스완슨에 여러종류의 유산균 영양제 제품들이 있어요. 이건 그중 하나!

예전에는 스완슨 영양제 제품들이 너무너무 저렴해서(지금도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요) '이거 효과 있는 거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커뮤니티나 구입 후기 등에서 종종 '나는 효과가 없었다.'라는 글을 접하기도 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 아리송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저는 스완슨 영양제 종류 불문하고 애용합니다. 효과도 봤고요!

- 프로바이오틱이야기 전에 스완슨에 믿음이 생겼던 계기!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되었던 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스완슨 크랜베리 영양제 제품인데, 방광에 관련된 트러블(소변볼 때 뭔가 어딘가 아픈 느낌)이 발생했을 때, 당시에는 이게 방광염인가? 했고 병원 가기 전에 역시나 정보의 바다를 탐색, 크랜베리 종류가 좋다고 하여 건크랜베리와 함께 마침 영양제 주문할 때가 되어 스완슨 제품으로 크랜베리 영양제를 구입했었습니다.

당시 내가 구입해서 먹었던 제품. 안에는 짙고 불투명한 자주색의 타원형의 작은 영양제들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건크랜베리는 하루에 10알 정도를 간식으로, 크랜베리 영양제는 쓰여있는 복용방법대로 꾸준히 섭취, 통의 3분에 2까지 비웠을 때 괴롭히던 증상들이 깨끗하게 사라진 것을 느낀 후 아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 증상에 효과가 있구나! 하고 이때 스완슨이란 브랜드에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계기로 아 내가 방광이 좀 예민하구나 하는 생각에 종종 방광에 관련한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서치 되는 게 크랜베리였어요. 실제로 저는 크랜베리 영양제를 먹고 병원에 가지 않고 불편했던 증상들이 깨끗하게 사라졌고요.

솔직히 크랜베리 영양제 같은 경우 먹고 한 3~4일 정도부터 뭔가 어? 덜 아프다! 같은 좋은 느낌으로 시작했고(여러 증상 중에 제일 아팠던 게 소변볼 때 아픈 느낌) 그 후로 쭉쭉 증상들에 차도를 보였지만 불안한 마음에 3분에 2까지 통을 꾸준히 비웠고 완치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불편하고 아팠지만 증상 초기였지 않았나 싶고 심각한 증상이 아니어서 잘 처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혹시 모르니 저처럼 증상 초기 때 크랜베리 영양제+크랜베리 원물섭취로 한번 상황을 보신 후에 병원에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그때랑 그 이후에 서치하고 저장해 놓은 정보 이미지들은 밑에 첨부합니다.

당시 방광문제로 고민되었을때 찾아봤던 아이템들... 검색하고 기억해놓으려고 항상 스샷으로 남겨놓는 편.

 

- 나만 몰랐나? 스완슨 한국 공식 홈페이지도 있다!

이번 프로바이오틱 포스팅 하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은 스완슨 코리아라고 홈페이지도 따로 있다는 것. 공식 한국 홈페이지에서도 스완슨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항상 아이허브나 쿠팡 직구로 구입했었는데 몰랐던 사실입니다.

제가 구입하고 먹었던 그리고 기억에 남은 스완슨 영양제 제품들은 그 종류가 꽤 되는데 당장 기억하는 것만 해도 오레가노오일, 크랜베리, 다양한 비타민 종류들을 거쳤기에 좋은 기억에 유산균 제품들도 몇 번 사 먹었는데 꽤 만족했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했던 스완슨 제품들. 쿠팡하고 아이허브에서 주로 구입중!

솔직히 저도 영양제를 100퍼센트 믿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효과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다 하는 마음에 복용하긴 하지만, 영양제가 진짜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솔직히 궁금하긴 하잖아요?

- 드디어 본론! 스완슨 프로바이오틱 영양제 이야기.

 

근데 이런 마음(효과가 있나 없나)에 가장 효과를 눈치채기 빠른 것이 대표적으로 유산균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큰 일을 어려움 없이 잘 볼 수 있게 해 주는지만 알면 되는 거라... 결과적으로 저는 효과를 보았고, 먹었다 안 먹었다 실험도 나름 해보았습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다양한 유산균종류와 유산균의 먹이라고 하는 pos(프리바이오틱스) 제품도 꾸준히 먹은 지 정말 오래되었기 때문에 하루 안 먹는다고 일을 못 보거나 하진 않아서 어쨌든 꾸준히 먹은 효과도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확실한 건 저는 변비가 꽤 자주 오는 편이었지만 유산균+pos 제품을 섭취한 후로는 엔간하면 변비 없이 수월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느낌상 영양제 제품 외에 애플비니거사이다도 꾸준히 섭취 중인데 이것도 효과가 꽤 있는 것 같고요.

솔직히 말하면 비싼 제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직구 제품으로만 10종류 넘게 먹어본 거 같은데 이게 유산균 영양제를 꾸준히 먹다 보니 중간에 좀 저렴한 것. 유산균 숫자가 낮은 것으로 바꾸어도 딱히 효과가 떨어진다거나 곧바로 변비에 걸린다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스완슨 프로바이오틱 같은 경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 저는 다른 유산균 영양제 제품들과 똑같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스완슨 프리바이오틱. 캡슐안에 가루가 들어 있는 형태.

 

-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변비가 오긴 옵니다... 

바로 월경 전 7~10일! 이때는 원래 먹던 것들 외에 특별한 하나를 더 추가하고 잘 넘기는데 그것은 바로 '푸룬'입니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시켜 먹다가 정착한 지 한 4년 정도 된 것 같은 제품으로 코스트코 푸룬(품절일 때가 거의 없어 가면 항상 팔고 가성비 짱)이 있고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제품인데요. 특히 코스트코 세일 때 구입해 두면 아주 든든하고요. 저는 세일 때 2 봉지씩 쟁여둡니다.

제 경우 거의 항상 똑같은 사이클인데도 꼭 저 시기쯤에는 이틀 가까이 신호도 안 올 때가 있는데 그때 푸룬을 추가해 주면 바로 직빵입니다. 적정량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1알부터 경과를 보면서 추가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1~2알만 먹어도 신호가 온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유산균+pos+애사비 만으로는 월경 전 예민한 시기에 뭔가 신호도 긴가 민가하고 불안하다 싶으면 무조건 하루에 푸른 3~4알 추가! 저는 3~4알 정도 먹으면 무조건 2시간 안쪽으로 신호가 오고 단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어서 너무너무 든든한 아이템이에요. 푸룬 강추! 정말 무조건 효과 봅니다.

아마 이 글을 찾으신 분이라면 유산균 관련 정보 찾아보다가 보셨겠죠? 본인이 꽤 강력한 변비다 하시면 유산균+pos+애사비+푸룬 이 4종을 꼭 챙겨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한참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잘 안 먹어서 심각한 변비에 걸렸었고 이것저것 섭취하여 아주 잘 해결했던 후기(!)가 궁금하다면 밑에 글도 봐주세요!

 

 

Denps 덴프스 |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 변비 직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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