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 프로페셔널 디펜스 보라색 샴푸 구매 추천 사용 후기

샴푸를 한 종류만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접한 후 두세 가지 정도 번갈아가면서 기분에 따라 또 두피 상태에 맞춰 그때그때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엘지생활건강의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를 처음으로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100ml 용량의 제품으로 싼 가격에 바로 구매하여 첫 사용해 보았습니다. 100ml 용량은 아래 사진처럼 튜브형 태이지만 정식제품의 용량은 500ml의 펌프형태용기입니다. 써보고 좋으면 본품을 사서 쓰자 하는 타입이라 나에게 맞는지 직접 테스트하기에 100ml라는 용량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나의 전반적인 머리카락상태와 두피타입은?

일단 머리카락 숱이 굉장히 많은 타입이고 약간 곱슬에 머리카락의 두께도 굉장히 두꺼운데 길이도 상당히 긴 편으로 가장 긴 기장이 날개뼈 아래쪽에 닿습니다.

모질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머리의 반절은 두껍고 반절은 보통~얇은 머리카락이 분포되어 있는 굉장히 까다로운 머리카락입니다.

드라이기+고데기+매직기의 사용은 적게 하는 편이며, 염색을 전혀 하지 않는 버진 모여서 튼튼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반곱슬과 많은 숱으로 인해 붕붕 뜨는 모발을 가지고 있죠. 정말 총체적 난국+다루기 어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피는 건성이며 예민한 편입니다. 겨울에는 머리를 4일 이상 감지 않아도 기름이 전혀 지지 않는 건조한 두피타입이며 여름이어도 땀을 흘리지 않는 이상은 3일은 거뜬하지만 두피의 건강과 탈모예방을 위하여 하루에 한 번+저녁에 감아주는 방법으로 하여 보통은 하루에 한 번, 겨울에는 종종 2일에 한번 감아주는 편입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를 선택한 이유

제가 건성 두피여서 그런 건지 그냥 단순히 제 두피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샴푸를 거의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만큼이나 가려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어떤 샴푸는 감고 머리 말리고 나서부터 간헐적으로 간지럽거나(깨끗이 헹궜음에도 간지러움), 두피에 트러블이 날 때(마찬가지)가 있기도 해서 샴푸를 다양하게 여러 가지 사보고 또 다 사용해 보고 그중에 트러블 없는 샴푸들만 추려서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 예상에는 어떤 특정한 성분이 제 두피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멀쩡한 샴푸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샴푸들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성분 비교해 보자 대조해 보자 어떤 성분이 안 맞는지 알아보자 생각은 자주 하는데 아직 한 번도 실행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순한 샴푸, 뭐에 좋다는 샴푸들에 관심이 많이 있어 자주 찾아보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구매해 보는 편이죠. 특히 아이허브나 쿠팡 직구로 다양한 샴푸 구매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100ml를 구매한 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같은 경우에도 찾아보다가 성분등을 보고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판매 사이트들을 찾아보니 홍보문구에 기본적으로 유분개선, 세정효과, 각질개선을 해준다는 문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대표적으로 설페이트프리(계면활성제), 약산성, 실리콘프리, 비건인증, 탈모증상예방을 내세우는 샴푸입니다. 저는 사실 아직 어떤 성분이 제 두피에 안 맞아서 트러블을 일으키는지 간지러운지를 몰라서 평소대로 일단 사용해 보지 뭐! 하고 첫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패키지 설명

풍부한 영양을 가진 크랜베리, 블루베리를 담은 촉촉한 포뮬러가 두피와 모발을 개운하게 세정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데일리 두피 케어 샴푸입니다. 비건 비오틴을 함유한 포뮬러가 두피와 모발을 산뜻하고 부드럽게 가꿔줍니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

효능 효과: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용법 용량: 온수로 모발 및 두피를 충분히 적신 후 적당량을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도포 후 마사지한 다음 물로 깨끗이 헹궈 냅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첫 사용 후기

투명한 제형으로 보통 쉽게 볼 수 있는 불투명한 샴푸의 제형보다는 살짝 묽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샴푸의 후기를 보면 향이 굉장히 좋다고 대부분 쓰여있어서 향도 조금 기대를 했는데 제 코에는 아주 특별한 향은 아니지만 청포도사탕+상큼한 과일향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머리 감을 때는 항상 샴푸 하나로 2번을 감거나 샴푸바로 애벌샴푸하고 일반 샴푸제품으로 2차 샴푸를 하거나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대로 하지만 머리숱+긴 길이+민감두피로 인해 정말 정석으로 어쨌든 무조건 2번을 감아줍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2번을 감기 때문에 무조건 두 번째에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샴푸는 어떤 샴푸여도 무조건 거품이 엄청 잘 나는데요. 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같은 경우 제가 평소 사용하는 샴푸들보다는 조금 거품력(?)이 약했습니다.(거품 없다 x 거품이 좀약 하다 o)

처음 사용하는 샴푸다 보니 감으면서도 조금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 제품 외에도 거품이 약한 제품을 많이 사용해 보고 지나쳐왔었기 때문에 사용감에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보통 잘 안 맞는 샴푸의 경우 이미 머리를 말리기 전부터 간지러운 느낌이 드는데 이 비욘드 샴푸의 경우 말리기 전(두피가 축축한 상태)에도 괜찮았으며 머리를 다 말리고 빗질을 하고 몇 시간이 지나도 딱히 냄새가 나거나 간지럽거나 트러블이 나는 기미가 보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합격!)

이 샴푸를 쓰고 두피가 멀쩡해서 기분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또다시 안 맞았던 샴푸들의 성분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마도 계면활정제 문제였나? 색소문제였나? 하면서 내 두피에 어떤 성분이 안 맞았던 건지 찾아보고 싶은 욕구가 또 한 번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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