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스타일/생활 정보

런닝화 - 유산소 달리기 런데이 필수 아이템 (러닝화 수명, 사이즈)

by 사핀치 2023. 3. 29.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할 경우에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운동화입니다. 특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사전지식 없이 아무 운동화나 신고 런데이나 조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달리기를 할 때 운동화 말고 '런닝화'를 신어야 하는지, 런닝화에도 수명이 있다는 사실 등의 간단한 정보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깅-트랙-이미지

 



궁금증 하나: 런닝화는 한 치수 크게 사야 되는지?

인터넷에 많이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뛰다 보면 발이 붓기 때문에 무조건 치수를 업해서 구입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운동화나 러닝화를 한 사이즈 크게 구입하여 신는 것이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신발 사이즈 같은 경우 너무 큰 사이즈를 신으면 발이 안쪽에서 헛돌거나 미끄러져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작은 신발은 물집이나 통증, 심지어 부상까지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런닝화의 경우 생김새마다 혹은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실제로 착용해 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같은 사이즈여도 편차가 심한 부분이 일반적인 운동화보다 체감이 큽니다. 특히 달릴 때는 더!)

그리고 신고 뛸 때 편안한지, 지지력등의 성능을 보장하는지 등 여러 가지를 체크하고 구입하면 완벽하겠죠.

좋은 러닝화라는 것은 사람마다 필요한 기능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므로 러닝화를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발 타입(볼넓이나 발가락 모양, 길이, 아치모양 등)과 주로 달리는 장소나 달리기 스타일에 적합한 쿠션이나 지지력이 있는지 등의 여러 가지 정보들을 고려하여 반드시 여러 켤레를 신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증 둘: 러닝화의 수명?

다른 종류의 신발은 몰라도 런닝화의 경우에는 확실히 수명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착용(사용) 빈도, 주로 달렸던 지형의 종류, 신고 달렸던 사람의 체중이나 달리기 주법(착지법) 같은 몇 가지 요인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주로 달리는 장소가 멀다면 그곳에 갈 때까지 다른 신발을 신는다던가, 궂은 날씨는 피한다던가 하는 등의 방법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러닝화는 교체가 필요하기 전 300에서 500마일(480에서 800km)까지 신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닝화의 마모에 주의를 기울이고 쿠션감이나 지지력이나 접지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할 시기가 왔을 때는 주로 밑창이 닳아있거나 심한 경우 구멍이나 찢어진 곳처럼 눈에 띄는 손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러닝에 있어 가장 큰 타격인 부상을 방지하고 달릴 때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러닝화의 주행 거리를 기록하고(요즘엔 관련 어플이나 워치로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어서 편리하죠)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증 셋: 러닝시 왜 런닝화를 신어야 할까?

러닝화는 달리기 중에 적절한 지지와 쿠션감 및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운동화와는 달리, 러닝화에는 달리기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밑창: 러닝화는 일반 운동화보다도 일반적으로 더 두꺼운 특수한 밑창(브랜드마다 내세우는 특색이 있습니다)을 가지고 있고 더 나은 충격 흡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가 달리는 동안 발, 다리 그리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치 서포트: 러닝화는 족저근막염, 신스프린트(정강이 통증) 및 아킬레스 건염과 같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발 부상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아치를 더 잘 지지해 줍니다. (추가로 아치 서포트 특화 깔창을 까는 방법도 있습니다)

-통기성: 일반 운동화에서 벗어나 처음 러닝화를 신고 달리면 매우 쾌적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제일 체감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 발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해 통기성이 좋은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집이나 혹시 모를 곰팡이등의 문제들을 예방해 줍니다.

-내구성: 걷는 것보다는 당연히 충격이 크기 때문에 잘 견딜 수 있게 설계됩니다. 하지만 내구성의 경우 러닝화별로 차이가 큰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런데이어플을 이용한 간단한 달리기 정도라도 긴 시간을 뛴다면 일반 운동화보다는 러닝화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리기를 하는 동안 지지력과 충격을 방지하는 정도가 부족하여 결국에는 어딘가 불편하고 피로하며 나중에는 부상까지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하고 재밌는 러닝생활을 하고 싶다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좋은 러닝화 한 켤레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성비 제품이어도 일반 운동화보다는 러닝화가 낫습니다. 단 반드시 매장에 가서 신어 보고 구입합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공복 유산소에 대하여 - 공복 러닝과 실내 사이클 추천

다이어트: 입 터짐 방지에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간식들

[아이허브 추천] 애플사이다 비니거 효능과 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