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테크닉이나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간단하고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
원하는 느낌 그대로 자유롭게 툭툭 컬러를 올리기만 하면 되는것으로 다른 도구도 필요 없이 굉장히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손톱 바디 전체를 채우는 스타일이 아닌 반절은 투명하게 그대로 두는 느낌으로 완성후에 과하지 않고 얌전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일반 매니큐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특히 주로 많이 하는 셀프네일 방법입니다.
완성도나 투명도, 두께감은 젤로 하는것보다 떨어지지만 제일 큰 장점은 간단, 쉬움, 빠름, 도구 필요 없음입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이스작업
- 리무버랑 솜으로 컬러를 깔끔히 지워준후에 손톱 길이를 정하고 파일링, 버퍼로 표면 정리, 간단한 케어까지 마무리를 해주세요.
집에서 셀프 네일을 하다 보면 가끔 빼먹을 때도 있는 베이스 작업인데요.
베이스를 깔고 가지 않으면 칠해놓은 컬러의 지속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넘어가더라도 간혹 손톱에 착색이 되는 컬러 제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경험상 거의 진한 색들) 꼭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베이스 코트를 바른 후에 자연스러운 손톱 컬러의 베이스를 한번 더 발라주는 편이에요.
대신 마지막에 말리는 시간이 조금 추가가 됩니다.
이제 메인 컬러를 발라주는데, 겨울엔 아이보리, 베이지, 화이트 계열이 따뜻하고 깔끔해 보여서 바로 시도!
바르는 방법은 특별히 따로 있지 않지만 제가 한 것은 두 가지 메인 컬러가 각각 뚜렷하게 보이고 싶어서 적정량을 퍼 올려서 툭툭 올렸는데, 이것과 좀 다르게 할 때는 흩날리는 느낌으로 거칠게 발라줘도 꽤 예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도 여러 가지로 자유롭게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스로 마무리된 손톱에 메인 컬러들을 작업할 때는 정말 자유롭게 컬러들을 원하는 영역만큼 칠해주면 됩니다.
제가 보통 하는 방식은 메인 컬러 1로 열 손가락 다 바른 후에 메인 컬러 2로 그 위에 조금 더 보태어 밸런스를 보는 식으로 조금씩 발라갑니다.
조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손톱 상반 부분의 여백을 적당히 확보하는 선에서 1,2 컬러를 바릅니다.
손톱의 끝부분, 사이드 부분에 약간의 빈 공간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에서 커버합니다.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로 골드 글리터를 바릅니다. 마찬가지로 밸런스를 맞추듯이 적당한 부분에 발라줍니다.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커버하는 느낌으로 발라줘도 좋고, 조금의 빈 부분들이 싫다면 그 부분을 보완한다는 느낌으로 글리터를 올려줍니다.
끝부분과 빈 공간 위주로 발라준 글리터 1번과 달리 좀 더 투명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있는 글리터 2번으로 센터 중심으로 살짝씩 더해서 좀 더 반짝이는 느낌을 포인트로 발라줬어요.
마무리로 탑코트를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이때 얇게 두 번 바르는 방법도 있지만 조금 귀찮은 날(오늘)에는 두껍게 한 번을 칠해줍니다.
너무도 유명한 방법으로 탑코트 바를 때는 손톱 끝부분을 신경 써서 바르는데요, 컬러 날아가는 게 하루정도 연장되는 느낌을 줍니다. (ㅎㅎ)
탑코트가 반 정도 말랐을 때에 잊지 말고 큐티클 오일을 듬뿍 발라줍니다. 저는 이 글 다 쓰고 발라줄 예정!
너무나도 간단하게 10분 정도로 완성한 네일인데요. 집에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컬러들로 조합해서 발라도 예쁘니 꼭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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